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2.03.11
‘대한민국’에서 ‘라인하츠 왕국’으로.
불행한 죽음을 맞이했던 청년이 자작가의 차남으로.
하지만 이세계 생활은 쉽지 않았다.
헉헉대며 험난한 이세계를 적응하던 중 보이는 알파뱃!
그리고 나는, 이세계에서 게임을 시작했다.
위대한 대마법사의 기연을 손에 넣은, 한 청년의 이야기!
연재 정보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내가 결혼했어야 했는데..<특급 계약 결혼의 말로>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웹툰은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특급 계약 결혼의 말로>입니다.
이 웹툰은 5년 만에 꾼 예지몽 속에서 언니가
정략결혼의 희생양이 되어 죽는 비극을 목격한 주인공이
그 비극을 막기 위해 언니를 대신해 결혼을 결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주인공의 결혼 상대는 언니의 과거 상대의
동생이자 기사인데요.
문제는 주인공은 마법사, 상대는 기사라는 점!
성격과 가치관이 정반대인 두 사람은 아웅다웅하며
경쟁 의식을 불태우지만,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결국 결혼에 합의하게 됩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휴고 후작가의 저택에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처럼 아름다운 영애가 잠들어 있었는데요.
그녀의 이름은 아라실라 휴고입니다.
아라실라는 아카데미 마법부에 수석으로 입학하고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마탑에도 수석으로 입사했죠.
1급 공적을 세워 받은 백작위와 개인 자산도 엄청난,
그야말로 '영 앤 리치'였는데요!
아카데미 3대 여신으로 불리던 미모보다도
더욱 빛나는 업적을 가진, 차기 마탑주 후보인 그녀가
아침 식사를 하던 가족들을 향해 폭탄선언을 합니다.
"저, 아라실라 휴고. 결혼하려 합니다."
그녀가 소개한 상대는 다름 아닌 반더미르 경이었죠.
이 말을 들은 가족들은 모두 넋을 잃고 말았습니다.

말도 안 되는 결혼 선언을 한 아라실라 휴고는
사실 세간에 별종으로 널리 이름을 날린
천재 마법사였습니다.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그녀는 결혼은 하지 않고
마탑에 뼈를 묻겠다며 뜬금없이
독신을 선언한 전적도 있었죠.
그랬던 아라실라가 왜 갑자기 결혼을 선언한 걸까요?
넋이 나가 있던 가족들은
그녀가 사고를 친 것이라고 수군거렸고,
아버지는 아직 그녀가 꿈나라에서 헤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모님의 반응에 아라실라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정신이 완전 말똥해서 사고를 치기 직전이라면요?"

아라실라의 돌발 행동에 어머니는 분노합니다.
그때, 아라실라의 언니 아이리스 휴고가 다가와
왜 갑자기 결혼하려 하는 것인지 이유를 물어보았는데요.
그녀의 행동에 언니인 아이리스조차 걱정할 정도였습니다.
아이리스를 바라보던 아라실라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뭐라고 말해줘야 하나.'
'이건 전부 언니를 위한 거라고 할 수도 없고.'
아라실라가 결혼을 선언한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바로 언니 아이리스의 죽음을 막기 위해서였죠.
아라실라에게는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이 하나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예지몽을 꾼다는 것이었습니다.
5년 만에 꾼 그 예지몽 속에서 그녀는
정략결혼에 희생당해 죽게 되는
아이리스를 보게 되었던 것입니다.
꿈속에서 아라실라는 감옥에 갇혀 있는
아이리스를 만나러 갑니다.
아이리스는 퀭한 눈으로 아라실라에게
어떻게 왔는지 물어보죠.
아라실라는 아이리스의 행색을 보곤
충격받은 표정을 지으며, 진작 찾아오지 못해
미안하다고 사과합니다.
하지만 아이리스는 와줘서 고맙다고 하며,
잔뜩 상해 있는 손으로 철창 봉을 잡고 가까이 다가옵니다.
그녀의 손을 본 아라실라는 울컥하는데요.
그리고는 꺼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립니다.
아이리스는 오히려 아무것도 몰랐던
자신의 잘못도 있다고 말합니다.
그녀의 모습에 화가 난 아라실라는 소리칩니다.
"언니는 잘못 없어!"
"잘못은 언니 남편이 했지!"
"그 자식이 미친 거야."
"어떻게 감히 반역을 저지를 생각을 해?!"
아라실라는 철창살을 잡으며 분노에 차 소리칩니다.
"왜 언니가 이런 꼴을 당해야 하는데!"
그녀를 보고 있던 언니 아이리스는 힘없이 말합니다.
"유언장만 아니었어도..."
"그것만 아니었으면 공작가를 물려받는 사람은
반더미르 경이 됐을 텐데..."
언니의 대답에 아라실라는 그제야 반더미르 경이
바로 형부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곧이어 아이리스는 덧붙입니다.
"결혼하고 나서 알게 됐거든."
"남편이 동생과 승계 싸움을 벌였다는 것을..."

반더미르 경은 붉은 매 기사단의 단장이었습니다.
힘겹게 말하던 아이리스는 야윈 몸으로 거칠게 기침했고,
그녀의 손 위로는 피가 가득했습니다.
아이리스는 힘겹게 아라실라에게 말합니다.
"아리... 마지막으로 부탁이 있어..."
"부모님과 막내에게 미안하다고 전해줘."
"가족들을 잘 부탁해."
죽어가는 언니를 보는 아라실라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이리스는 동생을 위해 마지막까지 웃어 보입니다.
며칠 후, 아이리스는 반역자의 아내라는 이유로
결국 처형되고 맙니다.
그 소식은 신문을 통해 빠르게 퍼졌고,
신문을 접한 이들은 반역을 저지른 그들을 비난했습니다.
이 신문 소식을 접한 아라실라는
엄청난 분노에 휩싸입니다.
"내가 결혼했어야 했는데..."
다시 현재.
아이리스의 물음에 예지몽처럼 증명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결혼 이유라고 내세울 수도 없어, 아라실라는 고민합니다.
대답 없는 아라실라의 모습에 아이리스는
두 눈을 반짝이며 말합니다.
"설마 우리 몰래 경을 만나 온 거야?"
아이리스의 반응에 아라실라는 솔직하게 대답합니다.
"아니? 정확한 이름도 모르고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데?"
그녀의 대답에 아이리스는 대체 왜 결혼하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었고, 뒤에서 이 모든 상황을 보고 있던
어머니는 집사에게 주치의를 불러달라고 합니다.
그때 아라실라는 부모님을 향해 결정적인 말을 던집니다.
"어차피 반더미르 공작가와는
정략혼이 약속되어 있잖아요."
깜짝 놀라 당황하는 부모님을 향해
아라실라는 환하게 웃으며 말합니다.
"조만간 반더미르 경의 얼굴을 보고 올 테니,
그 정략혼 제가 할게요!"
언니의 죽음을 예지몽을 통해 본 아라실라는
언니를 살리기 위해 자신이 정략혼을 하기로 결심하고
가족한테 통보합니다.
아라실라는 그녀의 바람대로 결혼할 수 있을까요?
다음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특급 계약 결혼의 말로>를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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