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6.04.19
"새 함선, 라이폴호로 옮기게 된 체르시엘 제1함대.
드디어 찾아온 평화를 즐기던 그들은
바르세크의 처분 문제로 인해 지구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이지에스(E.G.S) 대표, 사뮤엘 레이피드.
그의 등장으로 인해 테렌스와 리오엘의 관계는 점점 악화되어 가는데…….
“자료만 받아 오라고 했더니 대체 안에서 뭘 하고 온 거야.”
“…….”
“그 녀석과 사이좋게 담화라도 나눴어?
뭐라고 했지? 사뮤엘이 너한테 뭐라고 한 거야.”
레이피드 대표에게서 들었다고, 그는 확신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가르쳐 주고 싶지 않았다.
“제게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않으면서,
그걸 묻는 건 너무 이기적이라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뭐?”
“당신이 입을 열기 전까진, 저도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겁니다!
제가 뭘 들었든 신경 끄십시오!”
돌연 강한 힘에 떠밀렸다.
책상 위에 놓여 있던 것이 우르르 쏟아져 내렸다.
깨지는 잉크병과 흩어지는 서류뭉치가
마치 엉망이 된 지금 우리의 관계를 보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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