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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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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Baby)
리디
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1.10.22
#알고보면초딩공 #화나면거칠어지공 #사랑은처음이공 #상처자낮수 #겁많수 #장남공 #장남수 나는, 형을 좋아하는 게…… 무서워요. 새로 과외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 서원. 거칠고 말 안 듣는 학생을 다루는 일에 익숙해질 무렵 그는 학생의 형이자 고용주인 연우가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연우는 서원에게 다정하게 대했다가, 때론 차갑게 구는 등 알 수 없는 태도를 보이지만 대체로 그에게 잘해 주며 둘은 친해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연우는 서원에게 관심 있어서 잘해 주는 거라는 말을 하는데…. #현대물 #동거/배우자 #첫사랑 #나이차이 #다정공 #헌신공 #강공 #능글공 #초딩공 #집착공 #재벌공 #후회공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소심수 #단정수 #상처수 #질투 #오해/착각 #정치/사회/재벌 #할리킹 #단행본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3인칭시점 [미리보기] “그러면, 왜 내가 유헌이에 대해 말하는 게 싫은데?” “…….” 서원의 정수리 위에 그늘이 졌다. 비상계단에서 그랬던 것처럼 익숙한 향기가 났다. 동시에 심장이 달싹거렸다. 서원은 침을 삼켰다. 가까운 곳에서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남자의 얼굴을 바라볼 용기가 나지 않았다. 왜인지는 몰랐다. “단순히 유헌이가 싫어서야?” “…….” 말없이 서 있기만 하는 서원을 가만히 바라보던 남자가 다시 입을 연 것은 별로 길지 않은 시간이 지난 뒤였다. 그가 입을 열어 말했다. “아니면, 내가 좋아서?” “……!” 망설임 없이 흘러나온 말이 별안간 콱 심장을 조인다. 벼락을 맞은 것처럼 서원이 떨었다. 서원은 고개를 들어 남자를 바라보았다. 남자는 계속 서원을 보고 있었던 듯했다. 그의 얼굴은 어느 감정으로도 뒤덮여 있지 않았다. 평범했다. 그리고 그 미지근한 온도가 서원으로서는 더 당황스러웠다. 다시 얼굴에 열이 올랐다. 가슴에 박힌 고드름이 빠르게 녹았다. 동상에 걸렸던 것처럼 온몸 전체가 저렸다. “…….” 좋아서라고? 그가, 좋아서? 말이 안 된다. 아니, 그럴 리가 없었다. 자신은 그저, 최유헌이 싫기 때문이다. 남자가 이상한 생각을 하고 있는 거다. 놀란 얼굴로 남자를 바라보던 서원이 급기야 입을 앙다물었다. 그리고 비상계단에서처럼 남자의 어깨를 밀어내는 대신, 거듭 눈을 들어 남자의 눈을 똑바로 마주했다. 어찌나 눈에 힘을 주었는지 눈에 물기가 그렁그렁했다. 서원이 딱딱하게 굳은 턱을 벌려 말했다. “……형님이 절 좋아한다고, 저도 형님을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화려한 달빛에 가려진 추악한 욕망 <달이 뜨지 않는 도시>
안녕하세요.
오늘도 재밌는 웹툰을 들고 왔습니다!

오늘 추천해 드릴 웹툰은,
아름다운 색감과 대비되는
다소 피폐한 스토리의 스릴러물
<달이 뜨지 않는 도시>라는 작품입니다.
2023 지상최대공모전 1기 우수상 수상작이기도 하죠!
그럼, 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 여고생 하정.
하정은 비관적인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자신의 인생은 이미 망했고, 가난이란 단어는
나의 정체성이 되어버렸고,
희망은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하죠.
학교 아이들 또한 하정을
비웃고 때리며 무시하기 바쁜데요.



하정은 SNS 속 행복한 스타들의 모습을 염탐합니다.
그들을 부러워하고 동경하며,
스스로를 끊임없이 비하하는 것을 반복하는데요.



꿈도 희망도 없는 나날 속에서
하정의 유일한 낙이 있다면,
바로 잘 나가는 인플루언서 ‘달달룬’의 일상을
월패드로 훔쳐보는 것입니다.
‘달달룬’의 삶을 갖고 싶어 하는
그릇된 욕망에서 나온 집착.
그 집착이 커지고 커져 잘못된 행동을
불러일으키고 말았죠.



그러던 어느 날,
하정은 화면을 통해 피를 토하고 쓰러지는
달달룬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를 본 하정은 황급히 119에 신고하려고 하지만,
자신이 불법적인 행동으로 달달룬의 일상을
훔쳐보고 있었다는 사실이 들통날까
끝내 신고를 하지 못합니다.



결국 신고를 하지 못한 하정은 악몽을 꿉니다.
꿈속에서 죽은 달달룬을 만나게 되고,
하정은 비명을 지르며 꿈에서 깨는데요.



꿈이란 사실을 알고 안도하는 것도 잠시,
이질적인 방의 풍경이 보입니다.
자신의 방이 아닌, 바로 달달룬의 집이었습니다.
하정은 거울을 통해 자신이 달달룬의 몸에 빙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패닉에 빠진 하정은 얼떨떨한 상태로
스케줄을 참여하는데요.
동료 인플루언서들을 만나자마자 격한 반응을 보이는
광기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정은 달달룬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추측하는데요.
달달룬의 인생이 자기 것이 됐다는 사실에 하정은
곧 희열과 기쁨을 느끼고,
앞으로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잘 살아가리라 다짐합니다.

하지만 하정은 곧 의문을 품습니다.
달달룬은 과연 진짜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게 맞을까?

사랑스럽고 예쁜 그림체. 그와 동떨어진 어딘가
섬뜩한 스토리가 작품 분위기의 오싹함을 더해주는데요.
기대되는 스릴러물 신작 웹툰 <달이 뜨지 않는 도시>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네이버 웹툰에서 지금 바로 감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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