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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용과 이혼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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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용과 이혼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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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8.12.24
올해 스무 살이 된 토끼 수인인 정세윤. 수인계의 재벌, 용에게 시집가라는 압력을 받지만,그녀의 로망은 연애 결혼을 하는 것이다.그리고 운명처럼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여우 수인인, 김한결 선배에게 첫눈에 반하고 마는데-“처음 봤을 때부터…… 왠지 모르게 좋았어요.”“선배님 닮은 새끼 ㅇ…… 낳아 주…… 고 싶을 만큼 좋아요.”술김에 큰맘 먹고 용기내어 고백까지 했다.그런데, 상대가 잘.못.됐.다."새끼 낳아준다고 하지 않았어?" 여우 같은 ‘남자 친구’를 생각했건만고백을 받은 것도, 자꾸만 엮이는 것도 뱀(?) 수인인, 백우진 선배!세윤의 사랑은 제대로 된 방향을 찾을 수 있을까?달케이크 장편 로맨스 소설 <아름답게 용과 이혼하는 방법>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무난한 학교 생활을 위하여! <조은학생>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웹툰은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조은학생>입니다.
로맨스와 코미디가 적절히 조합된 학원물로
소소하지만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작품이죠.

작품 소개를 잠깐 보자면 

'기억상실증에 걸려서 본인이 왕따 출신이라 믿는 부산 고등학생 조은. 
서울로 전학 온 조은은 또다시 왕따를 당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학교 생활에도 잘 적응한다. 
문제는 그곳에서 짝으로 만나게 된 서봄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 것인데, 
서봄은 이미 학교의 원탑인 황대한이 지명한 왕따였다. 
반 친구들은 서봄과 엮이면 조은 또한 왕따를 당할 거라 경고하지만, 조은은 자꾸 서봄에게 설레게 된다.' 

일단 조은이부터 미스터리 하죠?


그럼 리뷰 시작할게요!


주변의 풍경을 폰으로 찍어가며 등교 중인 한 학생.
기억상실증 치료의 일환으로 의사가 권고했었죠.

"메모도 좋고, 사진을 자주 찍어두세요.
요즘 카메라 좋잖아요~!
자주 기록을 남겨두면 아마 치료에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첫 등굣길인 듯 여기저기 사진을 찍어대던 학생은 
부산이나 서울이나 별반 다를 거 없다 느낍니다. 
그때 우연히 한 여학생을 찍게 되고, 
그는 잠깐이나마 '좀 다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 막 서울로 전학 온 이 학생의 이름은 조은입니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이죠.
전학 수속을 마친 엄마는 바로 부산으로 내려가 버리고,
조은은 새로운 환경에서 나름의 목표를 달성하려 합니다.

무난한 학교 생활을 위한 첫 번째. 
튀지 않게 자기소개하기! 
자연스럽게 그 반에 녹아드는 게 포인트였죠. 

긴장한 탓에 땀을 뻘뻘 흘리며 겨우 자기소개를 끝냈지만 
아이들의 반응에 금세 주눅 들어 버리고 맙니다. 
그때 담임 선생님이 앉을자리를 정해주자 얼른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자리로 향합니다.


어쨌든 첫 번째 단계인 자기소개는 무사히(?) 지나갔으니,
두 번째 단계도 잘해봐야겠죠?

무난한 학교 생활을 위한 두 번째.
짝이랑 친해지기!

하지만 여기서 조은은 크게 당황합니다. 
자신의 짝이 조금 전 학교 앞에서 
부산보다 서울이 뭔가 다른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그 여학생이었기 때문이죠. 

가까이서 본 여학생의 얼굴에는 흉터 때문인지 
반창고가 여기저기 붙어있었기에 조은은 일진인가 싶어 살짝 긴장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춰지지 않는 미모에 저도 모르게 넋을 놓고 맙니다.


멍 때리고 서있다 여학생과 눈이 마주치자, 다급히 두 번째 계획을 떠올리며
인사를 건네지만 상큼한 욕설과 함께 무시당하고 맙니다.

상상했던 짝과의 다정한 우정 나누기는 실패했지만,
그 상대가 이렇게 무서운 애라니...
조은은 앞 날이 깜깜합니다.
오늘을 위해 유튜브로 공부도 열심히 했지만,
상상과는 다른 전개에 조은은 절망합니다.


조례가 끝나고 전학생인 조은에게 관심을 가진 
다른 학생 둘이 먼저 인사를 하며 다가옵니다.
조은은 자신에게 먼저 관심을 가져준 착한 친구들에게
감동받지만, 아이들의 대화 내용이 좀 이상합니다.

"짝 잘못 걸려서 당황스럽지?"
"니가 이해해, 원래 저래~"

"저 X  원래 싸가지 XX 없음.ㅋ"

바로 뒤에 당사자가 있는데도 아이들은 스스럼없이 말합니다.
오히려 듣고 있던 조은이 눈치를 보게 되죠.
당황하던 조은은 얼떨결에 그 친구들과 매점구경을 가게 됩니다.
찝찝한 기분인 채로 말이죠.


처음 사귄(?) 친구들과 매점을 다녀오면서
아이들은 조은에게 궁금한 점을 이것저것 묻습니다.
그중 가장 궁금한 건 왜 전학을 오게 됐냐는 것이겠죠?
보통 고등학생일 때는 잘 이사를 가지 않습니다.
친구들이랑 찢어져 새로 적응하기 힘들기 때문이죠.
조은은 그 질문에 아버지 일 때문이라 둘러댑니다.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었죠. 
조은이 서울로 전학 오게 된 이유는 
아버지 때문이 아니라 자신 때문이었죠.


전학 오기 전 병원에서 눈을 뜬 조은은
자신이 왜 병원에 있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자신이 몇 살인지도 알지 못합니다.

고작 몇 달 전, 어떤 사고를 겪은 조은은
기억을 잃었습니다.
정확히는 유치원 때 이후로 지금까지의 모든 기억을 말이죠.
그 때문에 부모님 말로는 공부를 꽤 잘했다 던 조은은
당장 눈앞에 펼쳐진 교과서를 제대로 읽는 것조차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체육시간에는 
가슴으로 트래핑을 하고, 홀로 수비를 뚫는 등 
자신도 이해하지 못할 만큼 축구에 재능을 보입니다. 
부모님이 얘기했던 공붓벌레였던 자신의 모습과는 아주 괴리가 컸죠. 

하지만 덕분에 친구들에게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게 되었고, 
조은의 무난한 학교 생활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습니다.


조은이 무난한 학교 생활을 목표로 잡은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서울로 전학 오기 며칠 전.
퇴원한 조은은 부모님 손에 이끌려 낯선 자신의 방을 마주하게 됩니다.
책으로 가득 찬 방에 당황스러워하는 자신에게 엄마는
워낙 어릴 때부터 공부를 좋아해서
성적도 늘 전교 1등에 몸살 걸려도 학교는 꼬박꼬박 나가는 모범생이라고 말해줬죠.

"부모 속 썩이는 일 없이 늘 착하고 자랑스러운 아들이었는데..." 

엄마는 그 말을 마지막으로 눈물을 참지 못하고, 
방 밖으로 나가버립니다. 
조은은 자신을 보는 부모님의 얼굴에 수심이 가득한 것을 보고, 
다시 학교 나가게 되면 금방 기억을 찾을 테니 걱정하지 말라 말하죠. 
그 말에 자신을 빤히 보던 아빠가 고민 끝에 말합니다. 

"은아. 우리도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너는 왕따였어."


사고가 났던 그날도 자신을 괴롭히는 아이들을 피해
도망치다 트럭에 부딪혀 사고가 났던 것이죠.

그 일 이후, 조은은 서울로 전학을 가게 된 것입니다. 
과거의 조은을 아무도 모르는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지내면 남들처럼 무난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으리란 
부모님의 바람이 반영된 것이었죠.


조은의 바람은 무난하게 이뤄지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조은 시선은 항상 자신의 짝에게 향했죠.
그러다 조은은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됩니다.

무섭기만 했던 자신의 짝이 사실은 왕따였다는 것을요.

눈앞에서 괴롭힘 당하는 모습을 보게 된 조은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조은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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