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만화
Otto 1er, le Redou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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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o 1er, le Redoutable
분툰
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3.03.01
Otto 1er, pape du Saint Empire de Kamelot, a la réputation d'être un tombeur de dames, et organisateur d'orgies. Mais en réalité, il n'a jamais touché à un seul cheveux d'une femme, et encore moins d'un homme ! C'est alors qu'il s'amourache de l'empereur Carlos II, et tombe... enceint ! Entre pouvoir, amour et monarchie, suivez le destin de Otto 1er !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낢이 돌아왔다!!<낢이 사는 이야기 - 계속되는 미미한 인생>
돌아왔어요!!!!
돌아왔습니다, 여러분!!!!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낢이야기 시리즈의 주인공 낢작가님!! 서나래 작가님이 돌아오셨어요~!

2004년 네이버에서 처음 연재됐던 낢이야기는 일상만화 장르 중에서 가장 큰 인기를 구가하셨죠. 
무려 20년 전 시작되었던 낢시리즈... 

그간 스핀오프 마냥 여행기, 작가님의 짝사랑 이야기, 신혼여행기, 봉사활동, 하다못해 미드 리뷰 웹툰까지! 
쉬지 않고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주셨던 작가님이지만 
이렇게 낢이 사는 이야기라는 정식 타이틀로 돌아온 건 너무 오랜만인 듯해요. 

저는 네이버 연재 소식을 듣자마자 기쁨의 소리 없는 포효를 질렀답니다.(층간소음 조심해야 함...) 

자, 공감과 웃음 넘치는 일상 이야기로 나누는 소소한 힐링. 
서나래 작가님의 <낢이 사는 이야기-계속되는 미미한 인생

리뷰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만나도 여전한 낢작가님이십니다. 훗.
같은 헤어, 노랑노랑 몸뚱아리.
첫인사만으로도 반가운 우리 작가님.

항상 웹툰을 통해 만나왔던 작가님은 변한 게 하나도 없으시네요.
현실의 독자들은 많이 변했는데

그래도 우리 너무 오랜만이니... 
저도 너무 반가워요~ 보고 싶었어요!!!!


오랜만의 복귀라 평범한 인사를 극혐 한 작가님.
급하게 오랜 텀을 두고 복귀했던 다른 작가님들의 작품을 살펴봅니다.

그리고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
... 다들 너무 신박하게 잘했다는 거...

음...


초조한 마음을 달래기 위한 마인드 컨트롤에 잠깐 들어갑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고...
다시 평범하고 반듯하게 인사를 전한 작가님.

벌써 세월이 참 많이 지났습니다. 
책가방 메고 발랄했던 시절 지나고, 이제는 아메리카노로 수혈하며 일상을 버텨내는 독자들(?)...(제 이야기입니다.) 
작가님의 강철 체력도 어느덧 소모되어 아주 쬐애애애애애애끔 육신이 부실해지긴 하셨지만, 
그래도 오랜만의 연재라 힘을 냅니다.


20년이라니!!!
강산이 두 번이나 변할 만큼의 시간이네요.
세월을 반증하듯, 새로 연재를 시작한 낢시리즈의 댓글에는
시리즈의 귀환을 기다렸던 독자들의 인사가 쏟아졌는데요.

그중 대부분이 낢시리즈의 초반부터 함께 했던 오랜 독자들의 추억 담긴 인사들이었습니다.
이쯤 되면 이 웹툰...
그냥 평범한 일상 힐링물이 아닐지도.

낢 시리즈는 서나래 작가님의 일상을 바탕으로 그려내는 공감 힐링 웹툰이라, 
당연히 작가님 주변의 가족, 친지, 친구들이 굉장히 많이 등장하는데요. 

노랑노랑한 작가님만큼 독자들이 반가워할 어머님을 비롯한 가족들의 근황도 소개됩니다. 
작업 중 어머님이 보낸 카톡에 장난으로 쓰레기통 파 먹고 산다는 말에 
얼마 뒤, 아버님한테 답장이 오죠.


천수보살마냥 솜씨 발휘하시는 엄마의 사진과 함께 쓰레기통 파 먹지 말라(?)는 따뜻한 아빠의 카톡.
그리고 바로 다음날, 아빠와 엄마는 따끈따끈한 반찬을 한 아름 안겨주시곤 뒤돌아보지도 않고 떠나시죠.
여전히 쿨내 폴폴 나는 부모님들.

초록초록 엄마와 파랑파랑 아빠와 노랑노랑 딸이라니.
풀풀 풍기는 쿨내와 다르게 아주 그냥 귀엽기 그지없쥬.



꼬꼬마에서 꼬마로 거쳐 초등학생으로 진화한 조카 불패군.
언니 민과 형부의 아들이죠.
거북이에게 구슬을 두 개 건네받는 태몽을 꾼 지라 쌍둥이를 생각했는데
검사해보니 아들이었더라는 이야기가 다른 시즌에 나옵니다.

어느덧 초등학생이 된 불패군은 이모의 웹툰을 찾아보며, 자기 나름 좋아하는 작가와 작품도 생겼습니다. 
"다른 작품은 애니 있던데, 왜 이모 꺼는 없어?"라며, 순진함 뒤에 따가운 질문을 날리는 잔혹한 나이가 되기도 했죠. 
... 낢시리즈의 애니화, 사실 저도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낢시리즈에서 쿨내 나는 가족력을 자랑하는 남동생 식이.


결혼을 하셨답니다!!!!(경축)
남동생과 엄청 닮은 새 가족이 생긴 낢 작가님.
낯선 시댁에 인사 온 일명 두부양을 보며 작가님은 입맛을 다십니다.

새 시즌, 새 마음, 새 소재에 걸맞은 인물이 생겼기 때문이었죠. 

낢 이야기 속에 등장했던 작가님과 그녀의 주변인들은 여전히 잘 지내고 있네요. 
처음 만났을 때보다 정말 많은 시간이 흐른 만큼 다들 세월 따라 변한 모습도 있지만,
여전히 보기만 해도 따뜻한 마음이 드는 건 여전한 듯합니다.


20년 전, 낢시리즈를 처음 봤을 때 웹툰 환경도 지금과는 많이 달랐죠.
종이 만화책이 더 손에 익숙한 시절에 낢이야기는 꼭꼭 찾아보던 작품 중 하나였습니다.
작가님이 그려내는 일상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날은 너무 내 얘기 같고, 어느 날은 너무 알 것만 같은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여행을 좋아하시는 작가님이 그려낸 여행기를 보며 귀여운 그림체의 만화 너머
같은 곳을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웃으며 공감했죠.
그랬던 낢 시리즈가 첫 정식 연재의 타이틀인 '낢이 사는 이야기'로 돌아오니 그 반가움이 더 한 거 같아요.

여전히 빨래 개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싫은 작가님 곁에는
"그냥 내가 갤게."라고 말해주는 평생 반려 이 과장이 함께 하고 있죠.

작가님보다 감성충만하고 섬세한 이 과장님과 낢 작가님의
공감 가득한 소소하고 미미한 일상이야기들.

어느 이야기 틈에 내 이야기도 같이 있을 것만 같은 서나래 작가님의 신작.

<낢이 사는 이야기-계속되는 미미한 인생>

네이버 웹툰에서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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