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만화
On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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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_스페인어
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3.08.10
Sion sale disparado de un bar para no encontrarse con quien más quiere evitar. Sin embargo, a la salida, tropieza con el guapo de Seungwon y por su culpa se le rompe el celular. ¿Pagará Seungwon la deuda con su cuerpo?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낡은 일기장 속의 어린 왕자를 만나다 <알리사와 마법일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재밌는 웹툰을 들고 왔습니다.




<알리사와 마법 일기>는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주인공 알리사가 마법 일기장을 통해 과거의 한 소년과 만나게 되는 내용의 작품인데요.


알리사는 왕립도서관의 사서로 평범한 삶을 살던 중,

우연히 마법 일기장을 보게 되면서 일기의 주인인 소년과 얽히게 되는데요.




첫 장면은 일기를 읽는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알리사는 의문의 일기를 보고 궁금증과 호기심을 품고 있었습니다.

이 일기는 알리사가 도서관을 정리하던 중 발견한 이름 모를 낯선 일기장이었는데요.

역시나 예상처럼 그 일기장은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평범한 분실물로 인식했지만 뭔가 특별한 느낌을 받은 알리사는
일기장을 분실물 박스에 넣어두려다 급히 마음을 바꾸고, 자신의 집으로까지 가져가게 됩니다.



그리고 알리사가 자신의 이름을 일기장에 적는 순간,
일기장은 마법적으로 반응하며 빛을 뿜어냅니다.

그녀는 곧 자신이 마법에 빠졌다는 사실을 깨닫고 당황하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일기장은 스스로 움직이며,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알리사에게 11년 전의 기록을 들려주기 시작합니다.



일기의 내용은 한 소년이 겪은 고뇌와 슬픔을 담고 있었는데요.

왕의 후계자로서의 압박, 동생과의 비교,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포기해야만 했던 어린 소년의 눈물 섞인 고백이 적혀 있습니다.

소년은 왕궁 사람들에게 꾸지람을 들으며
왕으로서의 위엄을 위해 좋아하는 음식조차 먹지 못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모두 포기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남깁니다.

알리사는 일기의 주인을 불쌍하게 여기며, 젖어있는 페이지를 보고선 그가 울었다는 사실을 짐작합니다.

그녀는 그가 울음을 그치지 못한 상황에서 혼자였다면 자신이 옆에서 위로해 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슬퍼합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알리사는 그 일기 속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게 되는데요.
마법이 발동하여 알리사는 일기장 속 과거의 시점으로 돌아가게 된 것입니다.



그곳에서 알리사는 눈물을 뚝뚝 흘리는 작은 소년, 루이를 만나게 됩니다.
루이는 딸꾹질을 하며 울고 있었습니다.
알리사는 울고 있는 아이를 돕기 위해 딸꾹질을 멈추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마법처럼 딸꾹질이 멈추자,
소년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밝게 웃습니다.

커다란 나무 아래서 만나게 된 두 사람.
알리사는 루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 인사를 나눕니다.

루이는 자신을 루이라고 소개하고,
알리사도 자신을 특별한 사서라며 소개합니다.
알리사는 우는 아이 앞에만 나타나는 존재로서, 눈물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는 동화책에서 묘사된 요정을 떠올리게 하기도 하는데요.
요정은 눈물의 냄새를 맡을 수 있어 우는 아이 앞에서만 나타나고
아이가 환한 미소를 지으면 그제야 금빛 가루를 뿌려주는 존재입니다.

이런 동화처럼 아름다운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는데요.

그렇게 두 사람은 나무 아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대화를 나눕니다.
그러던 도중 알리사는 왕궁의 화원이 가고 싶다고 하며 루이에게 안내를 부탁합니다.
일기장의 마법이 풀리기 전에 왕궁의 화원을 구경하고 싶어 하는데요.
그렇게 루이와 알리사는 왕궁의 화원을 걸으며 대화를 나누고 친해지게 됩니다.

고양이에 관한 얘기를 나누게 된 루이와 알리사.
알리사는 고양이가 갑자기 튀어올라 놀랐다고 하죠.
다음번에 캣그라스를 갖고 가야겠다고 말하는데요.
식물에 대한 지식을 잘 알고 있는 루이를 보며 알리사가 대단하다고 칭찬을 건네는데요.

늘 자신이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묻지 않았던 사람들 사이에 있어야만 했던 루이.
루이는 자신의 고민을 알리사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왕의 후계자로서 모든 면에서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며,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에 괴로워하고 있었는데요. 

그렇게 루이는 잠시 부정적인 생각에 갇히지만,
진심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 알리사에게 마음을 열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솔직하게 얘기합니다.

루이는 자신이 꽃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미래에 자신이 집을 짓고 정원을 가꾸고 싶다는 꿈을 알리사에게 말하는데요.



늘 압박에 시달리는 루이에게 이러한 꿈은 이뤄질 수 없을 것 같았으나,
알리사는 그 꿈을 응원하며 루이에게 격려를 보내죠.

알리사의 진심 어린 말에 힘을 얻은 루이는 밝게 웃으며, 다시 희망을 찾기 시작합니다.



이후 알리사는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오게 됩니다.
일기장의 마법의 힘이 그녀를 잠시 과거로 불러들였지만,
이제 다시 현실로 돌아올 때가 온 것이었는데요.

루이는 사라져 가는 알리사를 보면서 다시 만날 수 있냐고 간절히 묻습니다.

이 장면에서,
곧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될 수 있음을 예상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루이와의 만남은 단순한 환상이나 꿈이 아니었고,
서로가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죠.
알리사가 일기장 속 세상에서 만난 루이와 대화를 나누고 위로를 건네는 걸 보면서,
어째서인지 지켜보는 저까지 마음이 따듯해질 수밖에 없는데요.

앞으로 알리사와 루이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 이어질지,
이 마법 일기장의 비밀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하게 만드는 첫 화인 것 같습니다.

동화 같은 색감과 아름다운 이야기가 퍽퍽한 현실의 힐링을 주기도 하는데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카카오 페이지에서 <알리사와 마법일기>를 감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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