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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안녕하세요! 오늘도 재밌는 웹툰을 들고 왔습니다.
오늘은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 청춘 로맨스 웹툰,
<청춘러브썸>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풋풋한 첫사랑의 설렘, 대학생활의 다채로운 일상,
청춘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인데요.
홍덕 작가님의 하이틴 로맨스 웹툰 <청춘블라썸>에
이어서, 이번에는 대학생활의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새로운 작품이죠.
캠퍼스 로맨스, 학원 로맨스, 직장인 로맨스 등
없는 게 없는 작품인데요.
홍덕 작가님의 유쾌한 청춘 시리즈가 돌아왔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웹툰의 첫 장면은 한적한 카페에서
커피가 내려지는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청춘블라썸'이라는 이름의 카페가 막 오픈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곧이어 학교로 향하는 길 위에 서 있는 진영이의
모습이 비춰지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윤보미와 진영은 고등학교 시절, 청섬고에서 만나
우여곡절 끝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연인이 된 사이입니다.
두 사람은 청섬고를 무사히 졸업하고,
홍덕대의 새내기로서 이제 막 대학생활을
시작한 커플인데요.
캠퍼스 로맨스의 묘미는 바로 이런 것들이
아닐까 싶네요.
낯선 환경 속에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서로를
다시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 웹툰은,
캠퍼스 로맨스 특유의 풋풋함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첫 등장부터 사랑스러운 커플의 면모를 보여주는
두 사람, 진영과 보미.
진영은 등교 중인 보미의 부름을 못 듣고
혼자 음악에 빠져 걷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미가 그의 가방을 잡아당기자
그제야 보미를 보고 인사를 나눕니다.
보미는 진영에게 어디로 가는 길이었냐고 묻고,
진영은 동아리방으로 가는 길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런데 이 대화 중에도 진영은
무언가 신경이 쓰이는 듯 보이는데요.
알고 보니 보미가 너무 예뻐서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었던 것입니다.
진영은 혹시 이상한 사람이 접근하면 이재민에게
처리해 달라며 장난스럽게 말하는데,
이 또한 두 사람의 커플다운 관계를 보여주는
귀여운 장면입니다.
이후 등장하는 이재민은 진영과 보미의 오랜 친구로,
같은 청섬고 출신입니다.
그는 밝고 친화력이 넘치는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파하는 인물이죠.
그러나 우연히 알게 된 그의 아픈 과거로 인해
진영과 보미는 그를 더욱 이해하게 되고,
그 이후로 세 사람은 서로의 든든한 친구가 됩니다.
컷이 전환되고,
윤보미의 외모와 인기를 두고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의
대화가 이어집니다.
"야야? 보여? 저기 1시 방향에 남자애들이랑 있는
여자애"라고 말하는 인물.
언론정보학과 김미영과 컴퓨터공학과의 정한빛이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죠.
두 사람은 보미의 외모를 극찬하며 보미의 남자친구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고 있었죠.
"쟤가 국제관계학과 윤보미잖아. OT 때 등장만으로
환호성이 나왔다는 그 신입생. 근데 솔직히..."
라는 대사가 이어지죠.
혹 보미를 향한 뒷담으로 이어지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함을 주는 대사인데요.
하지만 예상을 깨고 미영은 "X라 예쁘지 않냐?"
그냥 예쁜 게 아냐. 집 가서 학교 방향으로 그랜절
세 번 박고 싶을 정도로 예쁘다고."라는 말을 하고,
한빛 역시 "ㅇㅇ 확신의 배우상이랄까?"라고 받아칩니다.
이때 누군가 대화에 끼어들어,
"윤보미 남친...?"이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날립니다.
바로 보미와 같은 학과에 속한 오푸름이라는 인물이었죠.
오푸름은 신입생 환영회 이후 보미를
심하게 견제하게 되는데요.
오푸름은 윤보미에게
"어제 일은 꼭 갚아줄 테니까 두고 봐"라며
선전포고를 한 적이 있었죠.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두 사람은
좋지 못한 관계가 된 것 같습니다.
이 갈등이 앞으로의 이야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자아내는데요.
그렇게 재민과 푸름은 같은 옆자리에 앉게 됩니다.
푸름은 재민이 보미의 남친이라고 착각하는 상황이었죠.
이 오해는 이야기의 중요한 갈등 요소가 될 것 같은데요.
뜻밖의 오해가 생겨버린 상황.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특히 오푸름이 윤보미에게 느끼는 경쟁심과 오해는
앞으로 펼쳐질 갈등의 불씨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첫 화부터 시작되어 버린 둘 사이의 오해와 갈등이
어떻게 해소될지 아주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청춘러브썸>은 청춘 로맨스의 현실적이면서도
판타지스러운 연애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주인공 커플의 달달한 로맨스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도 큰 흥미를 불러일으키죠.
웹툰의 배경이 되는 대학 캠퍼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은 실제 대학생활을 경험한 독자들에게는 추억을,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독자들에게는 새로운 설렘을
안겨줄 것 같습니다.
캠퍼스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사건과 갈등, 그
리고 그 속에서 싹트는 사랑.
청춘 로맨스 장르를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안 볼 수가 없는 웹툰이겠죠.
서로 다른 환경과 성격을 가진 인물들이 함께 어울려
성장해 가는 모습은 이 웹툰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가
될 것 같네요.
진영과 보미, 그리고 그들의 친구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하며,
청춘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 느껴보세요.
풋풋하고 따듯한 감성으로 가득한 <청춘러브썸>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네이버 웹툰에서 감상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