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만화
Jack Be Invinc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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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 Be Invincible
타파스
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2.08.02
After getting revenge on the Thulcaan Empire, Jack Valantier took his last breath. But just when he thinks it's all over, he finds himself transported back to when he was 14! From his negligent and wicked family to his loyal servant and caring sister, it's all just as he had remembered. But this time, Jack is armed to the teeth with decades of experience from his previous life! He's ready to give them hell, and those that have wronged him will pay dearly. Because this time, he's invincible.

연재 정보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그것이, 내 지독한 첫사랑의 시작이었다. <도망친 비서>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웹툰은
오래 지속된 짝사랑을 끝내기 위해
말도 안 되는 계약 연애를 제안했으나,
오히려 상대방이 주인공을 붙잡게 된다는 이야기를
소재로 하며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도망친 비서>입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윤세희.
이 웹툰의 주인공입니다.



세희는 태성건설 회장 부부가 어릴 적부터
손수 거두고 길러내어 회장의 손자 곁으로 보낸,
명실상부한 태성건설의 사람이었습니다.

태성건설 이사인 강태욱의 곁에서 수족처럼 일한 지 2년.
그동안 자신의 쓰임을 누구보다 잘 알게 된 세희입니다.

그녀의 업무는 업무 자료 관리, 일정 조정은 물론이고,
때로는 맞선에 나가라는 집안의 잔소리까지 전하는
그야말로 완벽한 수족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강태욱 이사가 결혼을 하면 손님이 물밀 듯 밀려오고,
모두의 축복 속에 평생 한 사람 곁에 있겠다고 약속하는
근사한 남자의 근사한 날이 될 것이라 생각하던 세희는
결국 태욱에게 사직서를 내밉니다.



태욱은 세희가 건네는 사직서를 보고 흠칫 놀라지만,
세희는 아랑곳하지 않고 곧이어 말을 잇습니다.

"저 이사님 좋아하거든요."
"오래전부터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세희는 태욱의 곁에만 있을 수 있다면
어떤 형태든 상관없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아주 오래전부터 그를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마음을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했기에
퇴사를 결심한 것입니다.

'이 지긋지긋한 사랑에서 도망치기로 했다.'

흐릿하고 희미해진 태욱과의 첫 만남 기억 속에서
또렷이 남은 인상은 단 하나였습니다.

'아, 이 사람은 나와 사는 세계가 다르구나.'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시절부터
집안 어른들의 사정을 알게 된 나이에 이르기까지,
세희는 감히 태욱의 눈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집안 어른들은 그런 세희의 태도를
마음에 들어 했고요.

그렇게 세희와 태욱의 거리가 영원히 정해져 버립니다.


그리고 현재,
세희는 마침내 그 선을 넘어버리고 맙니다.

싸늘한 시선으로 세희를 바라보던 태욱은 말합니다.

"윤 비서. 지금 뭐하자는 거지?"
"연봉 협상이 필요하다면 제대로 말해."
"말도 안 되는 핑계 대지 말고."
"윤 비서가 내게 정말 원하는 게 뭐야."

그의 물음에 세희는 대답합니다.

"저와 한 달만 만나 주십시오."


미간을 꿈틀거리는 태욱의 표정을 보며
세희는 생각합니다.

'고작 한 달이라니.'
'차라리 돈을 요구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시겠지.'
'경찰에 신고당하지 않는 게 다행일까.'
'그래, 이제 됐어. 이제 나도 그만...'

그때, 태욱은 그녀의 제안을 수긍합니다.

"그래."

생각지도 못한 그의 대답에 어리둥절해하는 세희에게
다가온 태욱은 세희의 손을 잡고
더욱 가까이 다가가 말합니다.

"우리가 이제 막 사귀게 된 참인데."
"당신, 나랑 잘 수는 있습니까?"


 
태욱은 한술 더 떠 조용히 속삭입니다.

"지금 당장 여기서 나랑 뒹굴 수 있겠냐고."

세희는 그의 물음에 고개를 홱 돌려버립니다.
태욱은 그녀의 태도에 표정이 싸늘하게 바뀌며
속으로 생각합니다.

'내 눈도 마주치기 싫어하는 여자에게,'
'이따위 저급한 희롱이라니.'
'상황이 아주 우습기 짝이 없군.'

태욱은 세희를 놓아주고 팔짱을 끼며 말합니다.

"윤세희 비서."
"솔직히 말하지."
"나는 비서로서의 윤세희가 마음에 들어."

사실 태욱은 비서로서의 세희를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부지런하면서도 유능하기까지 한 세희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절대 선을 넘지 않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욱이 필요한 것을 말하지 않아도
미리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태욱의 말에 세희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당연히 그럴 수밖에.'
'난 당신을 계속 바라보고 있었으니까.'
'예전에도, 지금도.'

세희의 속마음을 알 리 없는 태욱은
멍하니 서 있는 세희에게 말을 건넵니다.

"지금 자백하면 용서해 주지."
"누가 시켰어?"
"한 달 동안 내 옆에서 약점이라도 얻어내기로 했나?"

세희는 태욱의 말과 행동에 심장이 쿵 내려앉는 듯한
충격을 받습니다.
하지만 태욱은 여전히 그녀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그는 세희의 손을 잡고 손바닥에 입을 맞추며
말합니다.

"나는 진도가 빠른 편이야."


"나와 입을 맞추고, 밤을 새우고도"
"한 달 뒤에 아무렇지 않게 돌아설 수 있겠어?"

세희는 태욱의 말을 듣다가 손을 뿌리칩니다.
그리고 태욱의 말에 단호하게 대답합니다.

"믿음이 안 가신다면 확실하게 해드리죠."
"계약서를 써요, 저희."



집에 돌아온 세희는 바닥에 주저앉아
어머니와 찍은 사진을 보며 추억을 떠올립니다.
어머니는 그녀의 단 하나뿐인 가족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사모님 간병을 위해
대부분 회장님 댁에 계셨기에,
세희의 꿈은 단 한 가지였습니다.

엄마와 오래오래 같이 있고 싶다는 꿈.

같이 밥을 먹고, 놀이동산에 가고, 텔레비전을 함께 보며,
잡은 손을 놓지 않는 그런 날이 오기를 꿈꿨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세희에게 걸려 온 전화 너머로
어머니가 쓰러져 이송 중이며 병원으로 바로 와달라는
말을 듣고야 맙니다.
다급하게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그날 세희는 단 하나뿐인 가족을 잃었고,
오랜 꿈마저 잃어버리고 맙니다.

장례식장에서 마주한 회장님은 세희를 챙겨주며
아무 걱정 말고 그냥 살기만 하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그냥 살아가고 있던 세희였지만,
친구들은 그녀를 남의 집에 빌붙어 사는
'고아년'이라며 괴롭혔습니다.

세희는 괴롭힘을 견디며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
엄마 곁으로 가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
미국으로 유학 간다고 전해 들었던 태욱을 보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보는 것이라 생각한 세희에게
태욱은 다가와 자신이 두르고 있던 목도리를
세희의 목에 둘러줍니다.
그리고 세희에게 응원의 말을 전합니다.

그때 세희는 자신이 누군가가 응원해주기를,
누군가 자신의 내일이 기대된다고 말해주기를
바라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렇게 세희의 지독한 첫사랑이 시작됩니다.

세희의 마음을 알 리 없는 태욱과
그를 지독하게 짝사랑하는 세희.

과연 그들의 한 달 계약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작품 <도망친 비서>를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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