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6.12.13
나에게는 성가신 거미가 붙어 있다 “나보다 나리를 기분 좋게 만들 수 있는 녀석은 없다니까.” 승려 소겐은 귀여움에 정을 나눈 거미 요괴와 여행 중이다. 사람과는 다른 그와의 정교에서 얻어지는 쾌락을 놓치기 싫었던 것이다. 사실 소겐은 요괴들이 무섭지 않고, 오히려 사람이 더 잔혹하고 무섭기에 어느 틈엔가 거미의 순박하고도 한결 같은 독점욕이 마음에 들기 시작했다. 인간인 자신이 죽은 후에 거미가 어찌 될지도 염려스러웠지만… 녀석과의 쾌락은 버릇이 된다! “나는 괴물에게 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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