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9.12.12
[독점연재]#게임판타지#힘법사#스트리머#프로게이머#히든클래스둔기전사, 레반.우연찮게 레전더리 클래스, 워메이지로 전직할 기회를 얻다.그런데 클래스가 하필이면 마법사?"아니 재벌 아니면 못 키운다는 마법사를 내가 어떻게 키워?"그런데.워메이지는 마력이 필요없다?워메이지는 마법이 공짜다?워메이지는 힘만 올리면 된다?듣도 보도 못 한 마법사 클래스.게다가 워메이지는 캐스팅 방식이."큐브 맞추기라고?"ADHD 환자였던 성우는 집중력 향상을 위해지난 십수 년간 틈만 나면 병원에서 큐브 맞추기를 해왔다.그런 성우에게 큐브 맞추기는 누워서 떡 먹기."……해볼만 한데?"새롭게 떠오르는 대형신인 스트리머힘법사 레반의 행보를 주목하라!
연재 정보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정해진 운명 따위에 결코 순응하지 않는다 <F급 사주 헌터>
사람의 운명에 정해져 있다는 사주팔자,
여러분은 사주를 보신 적 있으세요?
아무래도 사주라는 분야가
'나'의 미래와 앞날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끔 계획했던 일들이 잘 풀리지 않거나,
내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어느 게 옳은 선택일지 도저히 가늠이 되지 않을 때면
자연스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사주를 예약하게 되더라구요.
보통 사주를 보면 과거에 있었던 일들과
현재 그리고 미래의 시기들에 대해서 참고할 수 있기에
1년에 한 번씩은 연례행사처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아무리 정해져 있는 것들이 있다고 한들,
사주에서 알려주는 건
어떠한 시기와 대략적인 방향일 뿐이지,
실제로는 나의 행동으로 인해 결정된다는 거
알고 계세요?
사주를 통해서 언제 어떤 기회가 올 것이라고
보이게 되더라도,
당장 그 온다는 기회만 기다리며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있다면,
정작 그 기회가 정말로 찾아오더라도
노력과 실력이 부족해서
그걸 잡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정해진 사주라고 결단지을 수 없고,
실제로 나의 행동에 따라 큰 물줄기는 바꾸기 어렵더라도
그와 관련된 작은 물줄기들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움직이는 작은 물줄기들이 하나둘 쌓이다 보면
큰 물줄기에 영향을 미칠 만큼 커지지 않을까요?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그런 운명의 편견에 맞서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사주팔자대로 능력을 각성하는 세상.
최악의 사주를 타고 난 서강림은
헌터로 각성했지만 여전히 최약체였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의문의 습격을 받게 되는데...
[이능 '사주 훔치기'가 발동됩니다.
이능 '회귀'를 획득하였습니다.']
살수에게 동료들을 모두 잃고,
죽기 직전 가까스로 회귀하게 된 서강림.
그는 결심한다.
이번 생만큼은, 팔자대로 살지 않겠다고.

좋은 사주를 타고났다면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도움이 되겠지만,
만약 그렇지 않은 사주라면
어떠한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이놈의 사주팔자!!"하고 탓하게 될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이 가끔 한숨에 섞여 나오는
가벼운 한탄이 될 수도 있지만,
만약 주변에서
"넌 그래서 안 된다니까? 거봐, 네 사주팔자가 그래"
이런 식으로 나의 모든 행동과 결과들을
자기들 멋대로 판단한다면,
정말 짜증나고 불쾌할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사주를 보러 갈 때,
가급적이면 혼자 보러 가지
친구나 지인들과 함께 보고 싶진 않더라구요.

그런데 이 세계에서는 각자의 사주팔자에 따라
능력이 각성하다 보니,
원하지 않더라도 모두가 알게 되는 세상이 되어버렸고
또 그로 인해 주인공 강림은
온갖 오해와 나쁜 말은 다 듣고 있는 상황인데요.
왜냐하면 강림은
사주 등급 중 가장 낮은 단계에 속해있을 뿐 아니라,
강림이 가지고 있는 마력 또한
아주 적은 양에 불과할 뿐이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강림의 이능은
타인의 사주창과 알림창을 확인함으로써
타인의 운명을 간파할 수 있는 "운명 간파"와
사망한 타인의 이능을 가져올 수 있는 "사주 훔치기"
이렇게 두 가지뿐이었는데요.

그 내용만으로도 남들에게는
불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수상함에 두려움이 생겨서일까요.
강림과 함께 가면 불운에 휩싸이고,
강림이 동행인을 죽이고 이능을 빼앗는다는 소문이 돌면서,
문파 내에서 강림의 고립이 심해졌습니다.
이러한 대다수의 편견 속에서
그래도 강림이 최소한의 평온함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는
강림을 아끼고 응원해 주는
같은 비호문파 초기부터 이어진 인연들 덕분이었습니다.

새롭게 발견된 특수한 마경에 마수의 섬멸을 위해,
비호문파 외에도 다른 문파들이 모두 모여
대규모 작전이 시작되었고,
강림은 전투능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어서
조무래기 마수를 처리하는 후방조로
마경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순조로운 마수 퇴치가 진행되며
마경의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점점 마기가 짙어지고,
슬슬 후방조는 밖으로 나가야 할 시점에,
갑작스레 이변이 발생하는데요.
강력한 마수가 갑자기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지고,
그 뒤로 "신일품"이라는 엄청난 능력을 가진
백영이 나타나서는 강림을 죽이려 하는데요.

마침 다행히 비호문파의 문주인 신수아가 먼저 손을 써,
자신의 이능으로 가시덤불 속에 강림의 모습을 숨기고는
마구잡이로 사람들을 죽이는 백영과 대립합니다.
하지만, 엄청나게 강한 백영의 검 앞에서
수아를 비롯해 비호문파의 식구들,
그리고 함께 들어왔던 모든 이들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하며, 강림은 마지막 희망으로
"사주 훔치기"를 발동시켜
그 421명 모두의 마력과 이능을 가져옵니다.
그리고 사투 끝에 백영을 죽이는 데는 성공하지만,
강림 자신의 불운으로 인해
친구들을 죽게 만든 것이라는 죄책감에 괴로워합니다.

그러다 모두를 살릴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자신의 비호문파 영입이라는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마지막 남은 마력을 짜내어 백영의 회귀 이능을 훔치고,
그걸 발동시키는데요.
언제라도 좋으니,
백영이 등장하기 바로 전으로 되돌아가기를...
그래서 모두가 죽임을 당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백영의 앞에 나아가서
모두가 살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는,
무려 5년 전의 어느 날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비호문파가 시작되기 이전,
그러니까 모든 사람들이 사주팔자에 따라서
이능을 각성하게 된 바로 그날로 말이죠.
<F급 사주 헌터>는
동료들의 복수를 위해 스스로 회귀를 선택하고
사주팔자를 기반으로 능력이 나뉜다는 점에서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내용으로
다음 화가 기대되는 작품이었는데요.
과연 강림이 과거에서 어떻게 사건들을 바꿔나갈지,
백영이 강림을 죽이려던 이유는 과연 무엇인지..!
지금 바로 <F급 사주 헌터>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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