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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작가의 역대급 막내아들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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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작가의 역대급 막내아들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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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4.09.26
복수 하나만 보고 달렸다. 대륙을 지배하는 단일 국가인 툴칸 제국을 무너뜨렸다. 나는 쟁취했으며 항상 승리했다. 모든 목적을 이뤘고, 만족했다. 그래서 다가오는 죽음을 겸허히 받아들였다. 살아갈 이유가, 더는 없었으니까. 그렇게 심장의 기능이 정지했다. 분명 그렇게 느꼈다. 그런데, 지금 이건 대체 무슨 상황이지. “흑마법도 아니고, 환술도 아닌 거 같고, 뭐야 이게.” 전신거울에 비친 흑발의 짧은 머리를 하고 있는 꼬맹이. 분명 20년 전 14살 때의 내 모습이다. 아직 젖살이 빠지지도 않은 어린아이이자, 유약하디 유약했던 그때의 내 모습을 한 아이가 볼을 쓰다듬으며 중얼거린다. “어떻게 이런 게 가능한 거지?” 나는 회귀했다. 후회로 가득했던, 그 시절로.

연재 정보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내 몸에 들어온 악령이 엘리트 수석을 두들겨 팼다 <미래에서 온 연애편지>

안녕하세요.

오늘도 재밌는 웹툰을 들고 왔습니다.


웹툰 <미래에서 온 연애편지>는 이안 페르쿠스라는

주인공이 미래에서 온 편지를 받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이안은 시골 자작가의 차남으로,

아카데미에서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7년 후의 미래에서 온 편지를 받게 되며

그의 일상은 급변하게 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야기는 숲 속에서 시작됩니다.

시체로 가득한 늑대 떼 사이를 한 남자가 걷고 있습니다.
그는 검으로 늑대의 머리를 찍어버리고,
계속해서 달려드는 늑대들을 상대로 싸움을 이어갑니다.

"다음"이라고 중얼거리며,
주저함 없이 늑대들을 베어냅니다.
이후 주인공이 말합니다.



"고맙다 개새끼야.
 덕분에 편지가 진짜라는 걸 알았으니까.
 그러니까 이제 뒈져."

마지막 일격을 날리는 장면이 이어지며,
단숨에 주인공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강한 인상을 주는데요.



다음 장면은 분위기가 급격히 전환되며
중간고사를 막 끝낸 아카데미 풍경입니다.

한 남자가 기숙사 복도에서 소리칩니다.

"드디어 중간고사가 끝났구나!!
 이번에도 어떻게든 살아남았다고,
 이 빌어먹을 아카데미에서!"라고 말하며
팔을 벌려 환호하는 모습입니다.

이 인물은 바로 주인공 '이안 페르쿠스',
검술학부 3학년입니다.



그 옆에는 여학생이 나타납니다.

"중간고사 하나 통과한 걸로 기고만장이야?
 다음 시험 망하면 바로 낙제잖아!"라고
날카롭게 받아칩니다.
그녀는 기사학부 2학년 '셀린 하스터'입니다.

이어서 또 다른 남학생이 등장합니다.
"내버려 둬, 지 딴엔 열심히 했으니까
 뿌듯해서 저러는 거겠지."라고 말하며 웃는데,
이 인물은 레토 아인스턴,
이안과 같은 검술학부 3학년입니다.

이안은 당당하게 말합니다.
"그럼~! 내가 검술은 좀 못해도
 발재간이랑 승마엔 재주가 있다고."

그러나 레토는 술에 취한 듯 빈정거립니다.
"응, 그래봤자 졸업하면 중소도시 경비원 1이죠?
 속 편해 좋겠어? 난 매 시험마다 수명이 깎여나가는데."
라고 말합니다.

이안이 "그야, 제국 최고 학교인데 당연히 매번 빡세지~"
라고 말하자, 셀린은 발끈해서 외칩니다.
"그런 하나 마나 한 얘기를 왜 해!"

이안은 되받아치죠.
"네가 하나 마나 한 소리를 했잖아!!" 

그렇게 티격태격한 후 셀린은 이안에게 충고합니다.

"아무튼! 오빠, 내일 1교시에 검술 실습 있는 거 알지?
 늦으면 바로 감점이니까 빨리 들어가서 발 닦고 자."

이안은 투덜댑니다.
"하아, 원 놈의 학교는 시험 끝난 다음 날부터 실습이냐?"

그러곤 작별인사를 하며 말합니다.
"난 간다~ 내일 아침에 봐!"



방에 들어간 이안은 침대에 드러눕습니다.

"다음 학기부턴 절대 1교시는 안 잡아야지."라고 말하며
곧 꿈속으로 빠집니다.

꿈속 장면은 불길하고 혼란스럽습니다.
'델피렘.'이라는 단어가 나오고,
피를 흘리는 사람들, 까마귀들, 내레이션이 흐릅니다.

"델피렘이 오고 있다. 막아야 한다."

시체들 가운데 서 있는 이안이
비명을 지르며 깨어나는데요.



"이건 또 뭔 꿈이야. 델피렘?
 그거 신화 속에서나 나오는 존재 아닌가?
 어제 술을 너무 마셨나, 별 꿈을 다 꾸네."라고
혼잣말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 합니다.
그러나 곧 달력의 날짜가 이상하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달력 날짜가 왜 이래, 오늘 xx날 아니야?
 거기다 저 편지는 뭐고."
책상 위에 있는 편지를 발견한 이안은
다시 혼잣말을 합니다.

"이거 둔 사람이 달력도 넘긴 건가?
 글씨체를 보니 여자가 보낸 것 같은데.
 설마 날 흠모하는 사람이 있나?"

이안은 편지를 열어 읽기 시작합니다.
글씨체가 예쁘다고 생각했지만, 내용은 예상과 다릅니다.
낚였다고 생각하며 실망하고, 날짜도 맞지 않습니다.

"뭐가 이렇게 성의 있는 척,
 성의가 없는 건지. 앞으론 좀 더 치밀하셔야겠어요,
 세피아 씨."라며 투덜댑니다.

편지의 마지막 문장,
"미래를 지키지 못한다면 멸망한다."를
읽고는 다시 투덜댑니다.

"그리고 끝까지 예쁘게 쓰셔야죠,
 마지막에 딱 기분 잡치게 해 두시면 어떡합니까?"



이안은 편지를 구겨서 버리고는
"꿈자리가 사납더니 빨리 수업이나 들으러 가자."며
나가려 합니다.
그러나 밖으로 나간 그는 주변 학생들이
자신을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고,
수군거리는 모습을 목격합니다.
"사이코패스라며? 엄청 심하게 패 놨다던데..."

이안은 어리둥절합니다.
"이 도끼는 왜 또 내 허리띠에 들어 있는 거고.
 이건 대체 무슨 상황인데?!"
친구들에게 다가가 말을 걸지만,
레토와 셀린은 그를 무시합니다.
그러다 레토가 조심스럽게 다가와 말합니다.
"눈이 다시 맑아졌다...
 드디어 너에게 붙은 악령이 떨어졌구나."라며
이안을 껴안는데요. 

셀린은 울분 섞인 말투로 외칩니다.
"일주일 동안 웬 미친놈이 오빠 몸에 들어갔었다고!!"

이안은 당황합니다.
"일주일? 너네랑 헤어지고 아무 일도 없었는데?!"
셀린은 계속해서 소리칩니다.
"그 미친놈이 몸을 빼앗은 동안의 기억은 없나 보지!
 그 와중에 우릴 계속 종처럼 부려먹어 가지고
 우리까지 이상한 이미지가 생겼다고, 이 자식아!"
레토도 거들며 말합니다.
"손도끼 협박만 안 당했어도
 바로 제령사한테 넘겼을 거다!!"



이안이 허리띠에서 도끼를 꺼내자
두 사람은 기겁합니다.
이안은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대화 속에서
자신이 2학년 수석을 개 패듯
패버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안은 놀랍니다.
"2학년 수석이라면...
 현역 최연소 오러 익스퍼트이자
 현역 중 괴물이라고 불리는 검사 중 하나,
 세리아 유르디나?"

그리고 오늘 그녀와 검술 대련 수업이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이안의 얼굴은 점점 더 굳어집니다.

이안이 현재의 혼란스러운 상황과
앞으로 닥칠 위기를 어떻게 해결할지
다음 화가 궁금해집니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카카오 페이지에서
<미래에서 온 편지>를 감상해 주세요!

재미있게 읽었다면, 다음 리뷰도 기대해 주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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