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5.02.05
レンドル夫妻への復讐を終えたクロエ。アッシュとの結婚式に向けて町の慈善活動をしていたクロエの前に物乞いに扮したジョセフが姿を表す。懲りもせずジョセフはクロエを脅し大金を要求するが、クロエは頑なに断ってその場を立ち去る。クロエの変わった姿を見て呆気に取られていたジョセフに今度は嫉妬に目が眩んだキャサリンが近づく...。
연재 정보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3억 받고 시작하는 2회차 인생 <아카데미의 검술 강사가 되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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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재밌는 웹툰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웹툰 <아카데미의 검술 강사가 되었다>의 첫 장면은
한 남자의 절박한 통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진짜 딱 십만 원만 어떻게 안 되겠나?
어, 어 알지. 그러니까 내가 너한테만
겨우 부탁하는 거 아니냐."
남자의 목소리는 반지하방에 울려 퍼지고,
천장에는 바퀴벌레가 기어 다닙니다.
이어지는 통화 내용은 더 비참합니다.
"지난번에도 잘 갚았잖아.
내가 15일까진 꼭 줄게. 당연하지.
아 매번 진짜 미안하다. 진짜 고맙다 계좌 보낼게."
주인공은 혼잣말을 합니다.
"나는 지독하게 불행했다.
주변에 있잖는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그런 사람.
그 왜. '적어도 쟤 보단'에서 쟤를 맡고 있는."

그는 웹소설 작가로, 한 달 벌어 한 달을 겨우
먹고사는 신세이며, 월세 십만 원이 부족해 지인들에게
전화를 돌리는 스물아홉 청년입니다.
"이번 달도 어찌저찌 살긴 살았구나-"

그는 자신의 소설에 달린 댓글들을 보며 중얼거립니다.
"난리 났네. 이게 다 복선이라고 짜식들아.
수습할 테니까 얌전히 봐라 좀-!
하여간 웹소설이 쉬운 줄 안다니까..."
그러다가 피로 누적으로 코피를 흘리며 쓰러지고 맙니다.
그때, 그의 앞에 웬 낯선 인물이 나타나며 묻습니다.
"이걸 찾으십니까?"
남자가 고개를 드니, 염라대왕과 같은 모습의
존재들이 서 있습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이민찬. 스물아홉. 웹소설 작가. 사인은 과로사입니다."
"반갑군. 본조는 염마라사(閻魔羅闍).
염라대왕이라 부르더군. 지옥에 온 걸 환영하네."

당황한 이민찬은 말합니다.
"말 그대로. 자네는 방금 생을 다했네.
허나 너무하다고 생각하지 말게나. 자네는 운이 좋으니."
그는 되묻습니다.
"우, 운이요...? 평생 저랑 담쌓은 게 운인데요?"
그러자 염라가 말합니다.
"아니. 자네는 운이 좋아. 자네 순서가 딱 7777777번째.
당첨 숫자이니 말이야. 상으로 소원을 한 가지 들어주지.
물론 신이 된다거나 하는 식의
터무니없는 소원은 안 된다네."
이민찬은 당황해하면서 말합니다.
"아니 이거 너무 갑작스러운데.
마감 치다가 갑자기 이게 뭔...."
염라는 인상을 찌푸리며 말합니다.
"난 기다림을 즐기는 편이 아니네만."
겁먹은 이민찬은 아무 말이나 던지듯 외칩니다.
"그럼 소설 속 세상에서 살게 해주십쇼!"
염라가 묻습니다.
"이유는?"
"하렘! 모험! 하렘!"
이민찬은 신나서 외칩니다.
염라는 말합니다.
"정해둔 소설이 있나? 참고로 자네가 쓴 소설은 불가하네."
이민찬은 수긍하며 말합니다.
"하긴. 그러면 신이 되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그때 죽기 전에 읽었던 책이 떠오릅니다.
"가만. 그 소설... 다는 아니지만 내용도 기억이 나.
주인공도 꽤 편하게 살지 않나?
『헌터학교의 망나니 열등생이 되었다』
이 소설로 하겠습니다!"
염라는 흥미롭게 웃으며 말합니다.
"소설 속에 들어가 산다니. 간만에 재미난 소원이군.
내 특별히 가벼운 부탁 두 개를 더 들어주지."
이민찬은 말합니다.
"이야기가 시작되기 2년 전 시점으로 보내주십쇼!"
염라는 말합니다.
"그래. 그곳에서는 어디 행복하게 살아보게나.
나머지 소원 하나는 어찌할 텐가?"
이민찬은 다시 외칩니다.
"아니 생각할 시간을 주셔야지!
잘생기게 해달라고 소원 빕니다!
연예인 눈코입 제 얼굴에다 비벼주세요!!!"
주변의 저승사자들이 수군거립니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주인공 몸에 들어가게 해 달라 하지 않나?"
곧 시스템 창이 뜹니다.
『대체자 (이민찬)을 (강신혁)의 육신에
전송 완료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민찬은 당황합니다.
"잠깐. 강신혁? 주인공은 이지성인데? 강신혁이 누구야?"
시스템이 설명합니다.
『헌망생 세계관에는 헌터의 재능이 10살에 발현합니다.
자질 검사에서 등급 하 이상을 측정받으면
헌터학교에 갑니다. 하지만 강신혁은 자질검사를
받지 못했습니다. 고아원에서 검사 키트를 몰래
빼돌렸기 때문입니다. 고아원 원장은 아이들의 자질을
전원 '최하'로 신고하였고 일반 학교에 진학, 헌터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게 됩니다. 이후 시행법이 바뀌어
재검사를 받게 되었으나 전체의 15%인 '중' 등급으로,
헌터학교의 편입은 불가. 20살이 되어 학교를 졸업하고
헌터를 따라다니는 짐꾼으로 일하던 강신혁은 마침내
능력이 개화해 헌터가 됐고, 길드에 들어가게 됩니다.
과부하 방지를 위해 향후 강신혁의 기억이
특정 상황에 개방됩니다.』
설명을 들은 이민찬은 탄식합니다.
"나 못지않게 불행한 놈이네 이거... 사기당한 기분...
아니지. 사기를 당한 게 맞다. 소설로 보내 달랬으면
주인공 몸으로 가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고...
인생 2회 차도 불행의 아이콘으로 살게 생겼잖아."
그는 기억을 더듬어 강신혁이 누구였는지를 떠올립니다.
"주인공의 옆 반 담임으로, 가르치는 과목은 검술.
소설에서 비중이 상당히 적은, 엑스트라 중의
엑스트라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진짜 이건 아니지!
이럴 줄 알았다면 그냥 천국이나 보내달라고 하는 건데!"
그는 다시 현실을 인식합니다.
"돌아가서 따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저승에 가는 방법은 죽는 것 말곤 없을 텐데.
따지겠다고 자살을 한다면 보나 마나 지옥행이겠지...?"
시스템이 알립니다.
『곧 잠에서 깨어납니다』
이민찬은 절규합니다.
"웃기지 마! 강신혁으로 살라니 말도 안 된다고!!!"
그때 전화가 울립니다.
"안녕하세요, 강신혁씨. 체이스 길드 재무팀입니다.
혹시 금액이 잘못 들어갔거나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이쪽으로 다시 문의 주세요."
곧 시스템 메시지가 뜹니다.
『화신 은행 - 입금 38,871,463원.
입금자명: 체이스 길드』

입금 내역을 확인한 강신혁은 말합니다.
"3억을 받고... 이거면 괜찮은데?"
그리고 활짝 웃으며 말합니다.
"이제부터 강신혁이라고!"
작품은 주인공이 불행한 삶에서 염라대왕과의
거래를 통해 웹소설 속 인물로 빙의하게 되며 시작됩니다.
주인공은 아니지만, 평범했던 삶과는 비교도 안 되는
부유한 시작을 얻게 되죠.
앞으론 원작 속 설정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생존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카카오 페이지에서
<아카데미의 검술 강사가 되었다>를 감상해 주세요!
재미있게 읽었다면, 다음 리뷰도 기대해 주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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