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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래 바꾸기 계획을 시작합니다. <흑막의 조기교육을 너무 잘해 버렸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주인공이 10살 생일날
자신의 전생과 현재 본인이 있는 세계가 로판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가족의 평화와 자신의 삶을 위해
흑막의 조기교육을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소재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작품 <흑막의 조기교육을 너무 잘해 버렸다>입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주인공인 에이벨 델라피온은 급하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녀는 이 왕국에서 아주 유명한 인물이었는데요.
왕국 매체 선정 레이디가 본받지 말아야 할 인물 1위이자
절대 심기를 건드려서는 안 되는 범접 불가 개망나니로 유명했습니다.
하지만 에이벨은 그런 수식어 따위 신경 쓰지 않았는데요.
그녀가 바삐 움직이는 이유는 바로 지금
자신과 제일 절친한 친구인 1 왕자 체사 라그라치오와
정식 교제에 성공하는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에이벨은 자신을 만나러 온 체사에게 고백합니다.
"너... 너를 좋아해!"
"너도 날 좋아하지?"
체사의 손을 덥석 잡으며 물어보는 에이벨의 물음에
정말 좋아한다고 대답하는 체사.
자신과 동일한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 된 에이벨은
정식으로 교제하자고 제안하지만 안될 것 같다고 거절하는 체사인데요.
체사는 지금 자신이 너무 부족해
완벽한 자격을 갖추고 난 후 사귀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에이벨이 어릴 적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죽음도 무릅쓰고 용 정도는 잡아야 마음을 얻을 자격이 생긴다고
체사에게 일러줬기 때문인데요.
그렇기에 체사는 자신도 어떻게든 용을 잡고
에이벨에게 어울리는 완벽한 남자가 될 거라고 말합니다.
그리곤 떠나기 전에 에이벨을 봐서 다행이라 말하는 체사는
용 잡으러 다녀온다며 떠나 버립니다.
에이벨이 체사와의 교제를 이토록 원하는 이유는
과거에 있었는데요.
에이벨이 10살 생일 축하 파티 당일,
가족이 준비해 준 생일 케이크의 초를 불던 순간
세계의 비밀을 기억해 냈는데요.
첫째, 이곳은 에이벨이 전생에 읽은 로판 소설
[계약 결혼이라고 했잖아요, 전하!]의 세계라는 사실이었습니다.
둘째, 소설 속 흑발의 흑막이 반란을 일으키던 중
자신이 있는 델라피온 가문이 깔끔하게 사라진다는 미래였습니다.
환생이든 뭐든 간에 자신이 델라피온이 된 이상
절대 그렇게 될 수 없다고 생각한 에이벨은
아빠에게 왕궁에 가고 싶다고 조르는데요.
어려서 안된다는 아빠와 동생의 극구 반대에
걸려있던 도끼를 들고 마당으로 향합니다.
소중한 가족들과 지금의 만족스러운 삶을 지키려면
어떻게든 왕궁에 가서 체사의 흑화를 막아야만 한다 생각한 것인데요.
뒤따라온 아빠에게 말합니다.
"아빠 선택해. 엄마와의 추억이 가득한 이 나무를 보내버릴 건지,
아니면 나를 왕궁으로 보내줄 건지"
그렇게 에이벨의 미래 바꾸기 계획 첫 번째 단계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빠는 에이벨을 데리고 왕궁에 들어갑니다.
옆에 꼭 붙어있는 것과 모르는 사람이라도 인사하기
그리고 집에서처럼 막 뛰어다니면 안 된다고 일러두는데요.
아빠는 에이벨이 한 말을 회상합니다.
다른 애들은 열 살 되자마자 왕궁 구경을 했다는 것과
자신들은 다른 애들과 신분이 달라서 안된다는 거냐고
눈물을 흘리며 물어보는 에이벨이 안타까워 결국 데려왔지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아빠.
그런 아빠의 마음을 잘 아는 에이벨은
이건 더 큰 효를 위한 위대한 걸음이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합니다.

그렇게 왕궁으로 들어온 에이벨은
미래를 바꾸기 위해 먼저 예비 흑막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몰래 빠져나와 정문 반대 방향으로 무작정
걸어오긴 했지만 예비 흑막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에이벨.
굵직한 사건도 흐릿한데 흑막의 유년 시절
거주지 위치까지 알리 없는 에이벨은
발상을 바꿔 일국의 지존이
꼴 보기 싫은 사생아를 내팽개친 곳이 어딜지 생각합니다.
몸을 쓰면 머리가 덜 고생하는 법이라는 믿는 에이벨은 나무 위로 올라가는데요.
그녀가 지금 꼭 찾으려는 이유는 1 왕자가 훗날 거슬리는 놈들을 죄다
청소하는 악역이지만 현재는 국왕에게 밉보인 아이에 불과하기 때문이었는데요.
왕궁 가장 구석 인적이 없는 별궁을 찾기 시작합니다.
에이벨이 아는 것이라곤
1왕자가 돌아버려서 자신의 가족을 파탄낸다는 것뿐이었는데요.
그렇게 되기 전에 세상에 방치되어 흑화 중인 예비 흑막을 만나고
가깝게 지내면서 올바른 윤리관을 심어주겠다고 다짐합니다.
1왕자의 사적인 복수는 상관없었지만
국왕과 식사 한번 한 사람까지
다 죽이는 연좌제는 반드시 막겠다는 것이었는데요.
계획을 짜는 건 어렵다고 생각하며 나무를 뛰어넘던 중
잘못된 거리 계산으로 아래로 떨어지고 맙니다.
하지만 푹신한 존재로 인해 다치지 않았지만
에이벨에게 암살자냐고 물어보는 소년.
왕궁에서 보기 드문 흑발에 짙은 녹안을 가진 소년을 본 에이벨은
한눈에 1왕자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암살자라고 굳게 믿는 1왕자의 오해에
초기에 진압하지 않으면 큰 화를 부른다고 생각한 에이벨은
자신은 암살자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말이 통하지 않는 1왕자.
신분이 우선인 세계관이어도 자기보다 크고 힘센 존재에
본능적으로 움츠러든다는 것을 잘 아는 에이벨은
나이를 물어보며 위화감을 조성하지만
자신보다 2살 많다는 1왕자의 대답에 방긋 웃어 보입니다.
델라피온은 처음 듣는 가문이라는 1왕자의 말에
처음 남작 위를 받았다고 말하지만
근본이 없다고 내뱉는 1왕자.
그런 그의 말에 에이벨은 되받아칩니다.
"근본은 없더라도 저는 꽤 귀엽지 않나요?"
에이벨은 1왕자인 체사를 흑화 하지 않도록 잘 교육시켜
본인의 평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작품
<흑막의 조기교육을 너무 잘해 버렸다>를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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