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2.09.18
Hyesung ist ein alter Hase im Showbiz, hat aber ein kompliziertes Verhältnis zu seiner Karriere. Eines Tages wird er in einem Paparazzi-Foto mit Yoo-il abgelichtet, einem erfolgreichen und charmanten Topstar. Dieses Foto sorgt für einen Artikel, der sie fälschlich als Paar darstellt. Doch anstatt dies zu dementieren, hat Yoo-il eine geschäftstüchtige Idee, die er Hyesung vorschlägt ...
연재 정보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노예였던 나를 지옥에서 건져준 소년을 다시 만나다 <우아한 오브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불꽃같이 타오르는
로맨스 판타지 한 편 가지고 왔습니다.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우아한 오브리>라는 작품인데요.
섬을 탈출한 노예,
주인공 오브리는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완벽한 레이디로 탈바꿈한 삶을 살기로 하는데요.
그런 그녀가 레이디로 참가한
첫 파티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남자와 재회하게 됩니다.
바로, 그녀를 섬에서 구해주었던 소년이자
그녀의 과거를 아는 유일한 남자를 말이죠.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의 해시태그에는
#집착남 과 #무심녀 라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조합이죠.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마치 한 송이의 붉은 장미 같은 오브리가
붉은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연회장을 벗어나 어딘가로 뛰어갑니다.
마치 누군가로부터 도망치는 듯 다급함이 느껴집니다.
처음으로 파티에 참석한 오브리는
조금 전 연회장에서 만난 남자를 떠올립니다.
서늘한 푸른 눈으로 오브리를 내려다보던 남자.
그 남자와 눈을 마주친 순간 오브리는
잊고 싶었던 기억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죠.
5년 전, 노예의 신분으로 섬에 구속되어 있던 때 만났던 소년.
바다 내음과 노예들의 날카로운 비명이 묻어 나오던 그날.
자신을 뚫어지게 응시하던 소년의 눈빛과 꼭 닮은 그 남자가
정말 동일 인물인지, 혹시 자신을 알아본 것인지 두려움에 떨던
오브리는 그곳을 벗어날 생각뿐이었죠.
다급히 뛰던 오브리는 이내 남자의 손에 붙잡히고
다시 남자와 마주하게 됩니다.
자신을 알아볼까 두려워하던 오브리와 달리
남자는 그녀가 넘어질까 걱정해 주죠.
오브리는 그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것일까 안심합니다.
하지만 안도하기도 잠시,
남자는 오브리를 자신 쪽으로 끌어당기고는 속삭입니다.
"너무 아름다워서 하마터면
못 알아볼 뻔했지 뭡니까."
"그동안 잘 지냈습니까?
노예섬 아가씨."
이야기는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여섯 살의 오브리가
전영병에 걸린 어머니의 죽음을 지켜보던 때로 말이죠.
부모 잃은 고아의 미래는 뻔했습니다.
굶어 죽거나, 운 좋게 팔려가거나였죠.
어느 쪽이든 평범과는 거리가 먼
미래를 상상하던 오브리 앞에
어머니가 살아계실 때 가끔 인사를 나누던
한 사내가 나타납니다.
남자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부탁을 받았다는
거짓말로 오브리를 꼬드긴 후, 그녀를 한 섬에 팔아버립니다.
낯선 남자의 손에 이끌려 낯선 섬에 남겨진 오브리는
제 또래의 아이들 모여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마치 헛간 같은 낡은 목조건물에 모인 아이들은
자신보다 몇 배는 큰 어른들의 폭력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었죠.
오브리가 무언가 잘 못되었다고 느꼈을 때는
이미 늦은 후였습니다.
오브리는 후회하고 또 후회했죠.
만약, 그 아저씨를 따라오지 않았다면
자신이 멍청하게 굴지만 않았다면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말이죠.
결국 작은 어깻죽지에 노예 인장을 새기게 된 오브리는
몇 번이나 섬에서 도망치려 합니다.
하지만 죽을힘을 다해 도망쳐도 그녀는
늘 끝없이 펼쳐져
마치 자신을 집어삼킬 것만 같은 바다 앞에서 멈춰야 했죠.
영원히 이곳을 벗어날 수 없다는 절망에 사로 잡혀 있을 때,
오브리는 알지 못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한 남자로 인해 자신의 인생이 완전히 바뀌게 되리란 것을요.
오브리가 있던 곳은 '크라이시스'라 불리는 섬이었습니다.
그 섬의 아이들은 걷고 말할 줄 알면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길러져 장차 노예 시장이나
매음굴에 팔려 가더라도 그 누구도 불만을 표할 수 없었죠.
그런 삶이 얼마나 계속될지 모르지만
그 곳의 아이들은 그저 견뎌내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그 곳에서 오브리는 주기적으로 육지에서 사람이 올 때마다
제 또래의 소년과 소녀들이 사라진다는 사실에 두려워
몸을 웅크리며 지냈죠.
그리고 8년 후,
크라이시스 섬은 추악한 비밀을 숨기기에 너무도 아름다웠기에
귀족들을 상대로 오직 예약제로만 운영되는 휴양지로 탈바꿈합니다.
섬의 경관에 감탄하는 귀족들의 방문이 늘어갔지만
오브리는 여전히 그 섬에 있었죠.
오브리는 손님이 오는 날이면 몰래 숙소를 빠져나가
우아한 귀족 손님들을 몰래 구경하곤 했습니다.
그런 오브리의 곁을 지키던 친구 피비는 오브리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새로운 소식을 알려줍니다.
그녀가 말한 좋은 소식은
매음굴에 소녀를 유통하는 남자가 언제 들어오는지 알아냈다는 얘기였죠.
그 남자들이 섬에 오게 되면
무작정 납치하다시피 소녀들을 데려갔기 때문에
오브리와 피비는 이번에도 잘 숨어서 넘겨보기로 합니다.
하지만 매번 소녀들이 매음굴에 팔려가지 않기 위해
숲에 숨어 있는 것을 알게 된 남자는
불시에 소녀들을 잡으러 옵니다.
피비는 남자의 손아귀를 피할 수 없었고,
오브리는 있는 힘껏 도망칩니다.
하지만 이곳은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
오브리가 도망칠 수 있는 곳은 없었죠.
결국 숲을 빠져나와 바다 앞에 선 오브리는
숲 안 쪽에서 들려오는 남자들의 험악한 소리에 주저앉습니다.
더 이상 도망 칠 곳이 없다는 것을 오브리도 알고 있었죠.
자신이 언제까지 도망칠 수 있을지,
차라리 죽어서 이 고통을 끝내는 게 나을지를 생각하며
눈물 흘리던 오브리 앞에 한 소년이 보입니다.

이 섬에 속하지 않은 소년.
돌아갈 곳이 있는 소년.
오브리는 홀리듯 그를 구세주라 여기고 다가갑니다.
그리고 그의 두 손을 잡고 간절히 부탁합니다.
자신을 이 곳에서 데리고 나가 달라고.
구불구불한 붉은 머리칼의 오브리는 소년의 도움으로 섬을 나간 후
꿈에 그리던 레이디의 삶을 살고자 합니다.
그런 오브리의 새로운 삶을 뒤흔들 남자.
두 사람의 인연은 어떻게 전개될까요?
네이버 웹툰에서 매혹적인 로판 <우아한 오브리>를 찾아보세요!
웹툰가이드 인기글
[뉴스] 넷플릭스, 웹툰 원작 새 오리지널 '지옥' 제작발표회 진행
[인터뷰] <취사병 전설이 되다> 이진수 & 제이로빈 작가 인터뷰
[리뷰] 나를 살인자라 손가락질한 당신들은... 무죄입니까? <당신의 과녁>
[리뷰] 제목 그대로... <내 맘대로 이세계 최면!>
[인터뷰] <내과 박원장> 장봉수 작가 인터뷰
[리뷰] 여성들이 만들어나가는 국극 이야기, <정년이>
[리뷰] 악연으로 만난 두 사람의 특별한 동거, '집이 없어'
[리뷰] 건물주 누나, 바보같이 착한 누나와
[리뷰] 두 번의 청춘이 있다는 기발한 설정, '회춘'
[리뷰] 아프니까 병원이다 - 병원에 가 본사람이라면 공감한다
[리뷰] 동아리, 올해의 성인 웹툰 최대 기대작
[리뷰] 싱그러웠던 그 날의 추억들, <그 해 우리는 - 초여름이 좋아>
[인터뷰] <내일도 출근!> <비밀사이> 맥퀸스튜디오 작가 인터뷰
[리뷰] 그곳에도 아침이 와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리뷰] 와난 - 어서오세요 305호에
[리뷰] 하르모니아, 지상의 천국에서 지옥의 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