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만화
통통한 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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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 허니
레진코믹스
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6.12.07
통통한 체형이 콤플렉스인 카린이었지만 미용계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것을 계기로 사내 다이어트 모니터에 응모한다. 그러나 미남 S계 사장은 카린에게 만큼은 누구보다도 엄격하게 대하는데...? 인기라곤 없었던 통통한 육체가 미남들에게 몸의 구석구석까지 개발되는 매일♥ ⓒ futurecomics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나타나주세요!> 김기현 작가 인터뷰


화제의 작가를 만나다

vol. 182


[나타나주세요!]

김기현 작가 | 네이버웹툰


첫 눈에 반한 그녀가 사실은 2년 전에 자살한 사람이라니...?

그녀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지용의 달콤살벌 로맨스 <나타나주세요!>

작가님... 완결도 나셨는데 저희와 인터뷰해주세요!




Q. 안녕하세요. 기현 작가님!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반갑습니다. 김기현입니다.


[김기현 작가]

Q. 필명이 굉장히 담백하면서도 뭔가 이름 석자를 걸고 작품을 창작하는 것에 대한 프라이드가 느껴진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작가님 본인의 본명이신지.

A. 개인적으로 이름 석 자가 간지라고 생각합니다. 본의 아니게 제 컨셉이 신비주의로 굳혀진 바람에 본명 여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Q. 다른 필명 후보들이 있진 않으셨나요.

A. 없습니다. 이름 석 자가 간지라고 생각합니다.


Q. 작업하실 때 가장 공을 많이 들이는 파트는 어떤 부분이신지.

A. 콘티의 가독성입니다. 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이 직업을 선택한 것을 후회했던 순간도 있으셨는지.

A. 없습니다. 직업으로 선택한 이상 후회해도 후회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Q. ‘나의 직업 만족도는 N%다!’

A. 그냥 200만 적기엔 인터뷰가 재미없을 것 같아 몇 자 더 적자면 저는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성격상 일을 절대로 미루지 않기 때문에 딱히 마감이 힘들지도 않고 놀고 싶을 때 놀고 쉬고 싶을 때 쉬면서 연재하고 있습니다.


Q. 웹툰작가로서 꼭 이루고 싶은, 뜻하는 바가 있으시다면.

A. 잊히고 싶지 않습니다. 더 솔직하게는 요일 9위입니다.


Q. 베스트도전을 연재하며 정식 연재를 꿈꾸는 수많은 지망생 분들에게 한마디 말씀을 해주신다면.

A. 안 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자존심을 버리고 남의 말을 듣는 것도 중요합니다. 쓸데없는 짓을 할 시간에 원고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시길 바랍니다. 힘들겠지만 자신의 만화가 생각보다 구림을 인정할 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에게 타고난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런저런 핑계로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전부 제 경험담입니다. 가지고 있던 고집을 내려놓는 순간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걷고 계시는 길을 언제나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나타나주세요!]

Q. 네이버웹툰 베스트도전에서 시작해 정식 연재가 확정되기까지 어떠한 일련의 과정을 거쳐 진행이 되었는지.
A. 그냥 엎고 기다리고 엎고 기다리고 또 엎고 기다렸습니다.


Q. 지난 3월 20일 드디어 <나타나주세요!>의 대장정이 끝났습니다🙂 마지막 화가 업로드 되고 나서의 기분은 어떠셨나요.
A. 마지막 화를 보내고는 설명할 수 없는 기분에 울었습니다. 하지만 외전이 20화나 남은 상황에서 감상에 젖기보단 작업을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 판단하여 바로 외전 작업을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Q. 작품을 기획하시며 가장 첫 번째 구상이 되었던 것은 어떤 것인가요. 
A. 꿈에서 연애하면 ㄹㅇ 아련하겠다. <나타나주세요!>는 이 생각 하나에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이후에는 바로 지용이랑 지혜의 얼굴이 떠올라 글을 적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Q. 지용과 지혜 개인의 TMI, 지용♡지혜 커플의 TMI를 각각 밝혀주신다면.
A. 저는 만화에서 모든 걸 보여드리기 때문에 TMI라고 할 게 딱히 없습니다. 아쉬운 대로 제 TMI를 말씀드리자면 사실 연재 초반에는 지혜한테 그다지 애정이 없었습니다. 아 근데 3화 작가의 말을 생각해 보니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없던 일로 하겠습니다.


Q. 매 회 꾸준히 ‘작가의 한 마디’를 작성해 주시는 게 인상 깊었습니다. 작가님만의 독자분들과의 소소한 소통창구일까요.
A. 저는 솔직히 제 작가의 말이 재밌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스스로 작가보다는 독자의 입장에서 제 만화를 보기 때문에 주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이나 감상평 정도를 소소하게 적었는데 예상외로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매 회차별 작품의 부제목은 어떠한 기준으로 지어지는지.
A. 어그로가 잘 끌릴 것 같은 제목을 위주로 짓습니다.



▲ 작가님께서 뽑아주신 가장 기억에 남았던 독자 댓글 TOP2


Q. 작가님과의 티키타카가 잘되는 독자분들의 댓글 반응도 <나타나주세요!>의 묘미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독자분의 댓글을 뽑아주신다면.
A. 모든 댓글을 기억하지만 이 두 개가 유난히 파급력이 컸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63화 댓글 단 사람은 고소하려고 했는데 sns에 박제하니까 자수하길래 사과까지 야무지게 받았습니다. 언제나 친근한 작가이길 바랍니다. 유쾌히 상대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Q. 휴재 한번 없이 100편 이상의 연재를 쭉 진행하는 게 절대 쉬운 일은 아니죠. 쉼 없이 달려가는 동안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시진 않으셨는지.
A. 없었습니다. 언제나 제 원동력이 되어 주시는 독자님들과 거스기 꼬마들 덕에 좋은 영향과 기운을 많이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무리♡] 

Q. 인터뷰를 마치며, 독자분들께 마무리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A. 사랑합니다 죽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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