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8.08.15
제대로 세워본 적 없는 성인용품 영업사원 '김남근', 말로만 느껴본 불감증 섹스 칼럼니스트 '조여랑'. 성적 콤플렉스로 인한 큰 상처를 안은 두 남녀는 세상과 작별을 고하려 하는데… 목에 맨 밧줄이 평범한 밧줄이 아니었다?!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4년간 짝사랑한 남자가 청혼을!? <더없이 완벽한 결혼>
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현대물 로맨스를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웹툰은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는 현대 로맨스 장르의
<더없이 완벽한 결혼>이라는 웹툰인데요!
웹소설 원작으로, 현재 외전까지 나와 있어
비교해 가며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여주인공인 '한혜원'은 '태양백화점' 대표이사의 비서로,
새어머니와 아버지에게서 동생을 데리고 가출해
나름대로 가장의 역할을 하고 있는 '흙수저'인데요.
그럼에도 자신의 주관이 뚜렷한 외유내강의 표본입니다.
그런 혜원은 자신이 모시고 있는 대표이사 '서지훈'을
남몰래 짝사랑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혜원의 짝사랑 상대인 서지훈은
어떤 인물일까요?
부모님이 불행한 결혼 생활로 일찍 세상을 떠났고,
그래서 비혼주의자가 된 서지훈은
자신을 키워 준 할아버지로부터
결혼하지 않으면
대표이사 자리를 빼앗겠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렇게 결혼 압력을 받던 중,
우연히 혜원이 자신을 좋아하고 있음을 알게 되자
무작정 그녀에게 프러포즈를 하게 되죠.

그렇게 프러포즈 자리에서
맨정신인지, 술김인지 모르게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 두 사람.
사랑 없는 결혼은 피하고자 혜원은
지훈에게 말도 안 되는 조건들을 내밀지만
지훈은 흔쾌히 수락하고,
딱 2년간의 유예를 가진 결혼을 하기로 계약합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직장 상사에게
프러포즈를 받게 된 혜원은 결국
지훈의 조부에게도 결혼을 인정받게 되는데요.
하지만 순탄하게 결혼하고,
둘이 결국 사랑에 빠지게 되면
웹툰은 정말 빨리 끝나게 되겠죠?
두 사람 앞에 각각의 방해물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지훈 앞에는 지훈과 결혼 이야기가 오갔던
'건우물산'의 장녀 이예슬 나타나고,
혜원 앞에는 그녀를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남자
'성운'이 나타나 마음을 고백합니다.
이 작품은 오랜만에 읽는 현대 로맨스물임에도
그림체도 깔끔하고 예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읽게 되었던 웹툰이었는데요!
비서와 대표의 사랑 이야기라서
웹툰 <김비서가 왜 이럴까>가 생각났지만
그 작품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이 둘이 과연 사랑에 빠지게 될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게 되더라구요.

자신을 좋아하는 혜원의 마음을 이용하는 것이지만,
혜원과의 하룻밤으로
어쩐지 그녀를 신경 쓰는 지훈을 보고 있으면
본인은 모르겠지만 이미 혜원에게 빠져들고 있는 모습이
애가 타기만 합니다.
하루빨리 이 사랑의 줄다리기를 끝내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진실한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궁금해지는 웹툰,
<더없이 완벽한 결혼>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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