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5.12.04
우리 어디 조용한 데 가서 단 둘이 한 잔 더 할래요...?
“으으! 끝내줍니다! 이렇게 조이는 느낌, 처음입니다!”
그의 말은 나의 자신감에 불을 붙였다.
“그래서 어때요? 내 몸이랑 당신 몸이 맞는지 자보자면서요? 좋아요? 내 거기, 마음에 들어요?”
나는 괄약근을 조였다 풀면서 그에게 물었다.
“으으! 으으!”
그는 대답 대신 미치겠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그럼 해주세요. 내 안에다 해주세요.”
기다렸다는 듯 그의 하반신이 빠르게 앞뒤로 움직였다.
철퍽! 철퍽! 삐그덕, 삐그덕!
방 안에 야릇한 소리들이 난무했다. 그 소리에 우리 둘의 신음소리가 뒤엉켜 울렸다.
“허억! 허억! 으으!”
“아악! 흐윽!”
나는 신음하다 울다가 난리도 아니었다. 눈앞에서 별이 반짝였고, 머릿속이 하얗게 변했다. 이러다 정말 죽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절정으로 치닫는 건 규환도 마찬가지인 모양이었다.
“허억! 허억! 으으, 보라씨! 으으, 보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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