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소설
나노 마신(喇勞 魔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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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마신(喇勞 魔神)
문피아
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7.08.09
마교의 소교주가 되기까지 서열 순위 최하위에 해당하는 천여운 지지리도 운이 없는 그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다. 어느날 갑자기 미래에서 나타난 후손이 그에게 나노 머신을 주입했다.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전리품 공작부인> 새들 & 초밤비 작가 인터뷰


화제의 작가를 만나다

vol. 251


[전리품 공작부인]

새들 & 초밤비 작가 | 네이버웹툰


황홀한 작화로 피어난 치명적 비주얼과🌸✨ 원작을 뛰어넘는 갓벽 서사! ✍️✨

전리품으로 맺어진🎁 '라슬로'와 '이델'의🔗 

아슬아슬한 고용 로맨스! ✨🥀💖


네이버 화요웹툰의 비주얼 맛집!

<전리품 공작부인>을 완성하는 환상의 콤비, 새들 & 초밤비 작가님의 인터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INTRO]

Q. 새들 작가님! 초밤비 작가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무한한 영광입니다! 인터뷰 시작 전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새들 - 안녕하세요! 웹툰 작가 새들입니다. 현재 네이버 화요웹툰 <전리품 공작부인>의 각색 및 콘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초밤비 - 안녕하세요, 네이버 웹툰에서 매주 화요일 <전리품 공작부인> 작화 연재를 담당 중인 초밤비라고 합니다!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너무 반갑습니다. 


△ 반가워요 🌸



[About 새들 & 초밤비]

Q. 필명은 어떻게 정하신건지 궁금해요!

A. 새들 - 막연히 떠오르던 몇가지 필명 후보를 친구들에게 들려주고 가장 반응이 좋았던 쪽으로 채택했습니다.
          의미는 birds가 맞습니다😊

   초밤비 - 필명은 제가 학생 때부터 사용하던 필명이에요.
            특별한 비하인드가 있는 건 아니고, 어감이 예쁜 단어 조합을 생각하다 자연스럽게 떠올랐던 필명입니다.
            영어로는 Candlebambi라고 씁니다!


Q. 웹툰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A. 새들 - 처음부터 그림을 업으로 삼을 생각은 없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취미로는 줄곧 그려왔지만 ‘나 정도의 실력으로 상업 작가가 될 순 없을 거야’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친구 해윤님께 협업 권유를 받아 데뷔작 <크로싱 코드>를 연재하면서,
          ‘나도 만화를 그릴 수 있구나’하는 생각이 점차 들기 시작했어요.
          이후 혼자 콘티를 짤 수 있게 공부하면서 차기작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초밤비 - 진부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워낙 어릴 때부터 만화를 좋아했고, 그러다보니 늘 그림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막 대학을 졸업했을 당시 웹툰 연재 제의를 받았었는데 그때는 스스로에게 너무 자신이 없었어요.
            계속 그림을 그려왔지만 업계에 대해 아는 것이 없더라고요.
            아쉽지만 그 당시의 제안은 거절하고 웹툰 스튜디오에 취직했었습니다.
            회사에서 몇 년간 다양한 작품을 담당하면서 많은 공부를 하고,
            퇴사 후에는 현재 <전리품 공작부인> 작화가로 열심히 작업하고 있습니다.
            종종 다른 길을 찾아봐야 할지 고민도 했었는데 돌이켜보면 결국 만화(웹툰)과 저는 뗄 수 없는 관계였던 것 같아요!


Q. 독자들이 모르는, 작가님만의 사소한 습관이나 루틴이 있다면 하나만 소개해 주세요. 

A. 새들 - 당장 생각나는 고정적인 루틴이라면 그림 콘티 작업에 들어가기 직전 이전 회차의 콘티 서너 개를 열어보는 것이랄까요.
          그리고 내가 이걸 어떻게 배치했었는지, 왜 이렇게 컷을 나눴는지…를 짧게 생각합니다.
          다음 회차에서 같은 패턴이 반복되지 않도록요.

   초밤비 - 저는 무서운 이야기나 공포영화 같은 호러 장르를 무척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작업할 때 항상 공포 라디오나 관련 콘텐츠를 듣습니다.
            (영상물을 보면서 작업하지는 못해서 라디오처럼 켜두고 소리만 듣습니다.)
            작업을 하다보면 졸릴 때가 있어서 가끔 비명소리를 듣고 정신을 차리기도 합니다.
            원고에서도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나타낼 때 아주 즐겁게 작업하는 편입니다. 




Q. 작업실 궁금한데,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A. 새들 - 기존에는 따로 작업실을 두고 살았는데 지금은 본가의 방 하나를 작업 공간으로 두었습니다.
          부끄러우니 사진 대신 간략한 그림으로 소개할게요!




   초밤비 - 작업실이라고 부를 만큼 거창한 곳은 아니지만 작업 공간은 이렇습니다!
            액정 타블렛(신티크 24인치 pro, 논터치 모델)을 모니터 암에 부착하여 사용하고는 있지만,
            작업을 하다보면 서브 모니터는 거의 가려져서 메신저 위주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책을 좋아해서 당장 읽지 못하더라도 책상 위에 책을 쌓아두는 버릇이 있어요.
            장시간 작업을 하다 보면 손목이 많이 아프기 때문에 버티컬 마우스는 필수가 되었습니다.
            선물 받은 귀여운 작업친구(인형)이 늘 함께 해주고 있습니다!





[About 새들]

Q. 이전에 작업하신 ‘여왕 쎄시아의 반바지’에서 원작을 부드럽고 유연하게 각색하시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이 많았어요.
   그 때의 작업 방식이나 경험이 이번 각색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A. <여왕 쎄시아의 반바지>는 주인공 유리가 욕망을 거리낌없이 드러내는 작품이었어요.
   시즌별로 큰 각색안을 세워두고 스토리를 따라 움직이되, 10-12화에 한번씩은 그 부분이 리마인드 되도록 배치했습니다.
   덕분에 큰 어려움은 없었으나…

   이번 작품인 <전리품 공작부인>은 조금 다릅니다.




   주인공 이델의 자유는 수많은 인물의 욕망에 부딪혀 갇혀있는 느낌이지요.
   혼란 속에서도 이델이 소망하는 바가 흐려지지 않도록 몇가지 아이템을 설정해 쉽게 드러내고자 했어요. (ex: 사과, 반지 등)
   그렇게 배치한 연출이 효과적으로 전달되었는가, 하는 점이 늘 걱정거리네요.

   그래도 일단 계속 진행해야해! 하는 마음이야말로 과거의 경험이 준 가장 큰 도움인 것 같습니다😊




Q. 각색·콘티 작업을 맡으면서 작가님 개인의 정체성이나 작업 철학이 어떻게 드러난다고 느끼시나요?

A. 이건 오히려 제가 다른 분들을 붙잡고 여쭤보고 싶습니다.
   제 개인적인 특징이 드러나고 있나요? 아니면 이야기 뒤에 숨어 안 보이고 있을까요?
   저희는 웹툰 작가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독자였으니, 각자의 감상이 다르리라 생각합니다.
   작가로서 전달하고 싶은 부분도 때로는 같고, 때로는 다를 거예요.
   가능하면 저 혼자만의 고집이나 관점이 독식하지 않도록 신경쓰고 있습니다. ….만!
   앞으로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Q. 연재 중 일정 관리와 창작 에너지 유지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유해 주실 수 있나요?

A. 주기적인 환기와 작업 환경의 변경, 그리고 출퇴근 시스템을 통한 일상 루틴 관리만이 정답이지 않나 싶습니다.
   <여쎄반>때는 그렇게 지켜왔으나 <전리품>을 진행하던 초기부터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 부분이 잘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통감하고 있어요.
   창작 에너지는 만화와 전혀 관련없는 행동(쇼핑, 산책 등)에서 채워지곤 하지만,
   역시 상상에 꼬리를 물 때, 가장 크게 충전되곤 해요.

   ‘주인공 이델’이 여기서 5회, 10회가 지나면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어떤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을까? 하고 상상하면
   어서 거기까지 달려가고 싶어집니다.



[About 초밤비]

Q. 콘티(또는 각색)에서 넘어온 장면을 실제로 그릴 때 가장 먼저 확인하거나 수정하는 부분은 어디인가요?

A. 콘티를 받으면 가장 먼저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의 입장에서 감상합니다.
   그러고 나면 해당 콘티에서 표현된 장면마다 어떤 배경을 쓸지 리스트 업하고 촬영하며
   콘티의 앵글을 더 예쁘게 수정하거나 인물 위치, 크기, 자세, 표정 등 제 작화에 따라 변경되어야 할 세밀한 부분들을 구상합니다.
   이때 작화적으로 연출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결정하게 되는 것 같아요.





Q. 캐릭터의 표정 연출에서 가장 많이 참고하는 레퍼런스나 작법은 무엇인가요?

A. 그냥 평소에 어떤 창작물을 보든 표정이나 연출을 어떤 식으로 풀어내는지 기억해두는 것 같아요.
   영화, 애니메이션, 웹툰, 만화, 드라마 등 인상적인 장면은 자료로 스크랩해두거나 몇 번씩 돌려보고 되새김질하는 편입니다.


Q. 팬아트나 팬 메시지를 볼 때 작업에 영감을 받거나 위로를 얻는 순간이 있다면,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해 주세요.

A. 시즌1 휴재와 복귀 시점에 받았던 댓글들에서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시즌1을 건강문제로 이르게 종료하게 되었을 때 굉장히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독자님들께서 너무나도 따뜻한 응원을 남겨주시고 돌아왔을 때는 무척 반겨주셔서 정말 많은 힘이 되었던 것 같아요.



[About <전리품 공작부인>]

Q. 이 작품을 함께 작업하게 된 계기와 첫 만남을 들려주실 수 있나요? 

A. 새들 - 아마 제 쪽이 먼저 작품 제안을 받았을 거예요.☺️
          1-2화 콘티를 제작하고 몇 주 지나지 않아 아름다운 원고 샘플을 전달받았는데,
          정말 눈부시고 수려하던 초밤비 작가님의 아트였지요.
          엠스토리 허브에서 이어주신 인연입니다!



△ '새들' 작가님이 첫 눈에 반한 작화 🎨


   초밤비 -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휴식기를 가지던 중, 당시 <전리품 공작부인>의 담당 피디님께서
            제 개인 sns를 보고 먼저 연재 제의 연락을 주셨습니다.
            미래 계획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시기에, 심지어 즐겁게 본 작품을 연재하신 작가님께서 콘티를 담당하신다니
            너무 신기하고 영광이었습니다.
            작품을 만난 것이 운명처럼 느껴졌어요.


Q. 각자의 역할(각색·콘티 / 작화)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책임은 무엇이며, 서로에게 기대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A. 새들 - 콘티와 작화로 역할이 나뉘긴 했지만 하나의 작품을 함께 만들어야 하는 만큼 완전히 분리되지 않는 것 같아요.
          콘티라는 형태로 과정을 넘기게 되는 만큼 ‘왜 이런 상황을 제시하게 되었는가’를 가능한 전달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걸 잘 받아주시는 것만이 제 기쁨이자 기대하는 마음이고요!

   초밤비 - 저는 작화란 각색된 콘티를 더 재밌고 맛있게 완성된 요리로 내놓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들 작가님께서 작업해주신 콘티를 어떻게 하면 독자님들께 더 구체적으로, 훨씬 와닿게 전달 드릴 수 있을지를
            항상 고민하면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독자님들이 캐릭터의 피부에 닿는 공기의 온도까지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새들 작가님께 기대하는 점은 다음 화를 빨리 보고 싶다 정도가 아닐까요?🥰




Q. 작화를 담당하신 초밤비 작가님과의 협업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었고, 작화로 구현되면서 놀라웠던 순간이 있었나요?

A. 새들 - 작품을 준비하던 초반 시기, 앞으로의 작업 방식이나 해석하는 부분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으며
          이것만큼은 반영되면 좋겠다던가, 특정 방향으로 캐릭터를 이끌어도 문제 없을지 자주 여쭤보았던 것 같아요.
          작화로 구현되면서 놀라웠던 순간 역시 매 회차 존재했기 때문에 뭘 골라야할지 모르겠네요!
          비유나 추상적인 이미지를 요구드렸을 때 초밤비 작가님의 천재적인 감각이 더욱 빛났다고 생각합니다. 



△ 초반 회차 중 '새들' 작가님의 맘을 사로 잡은 컷들! 🌟


Q 각색과 콘티를 담당하신 새들 작가님과의 협업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었고, 연출면에서 인상깊었던 장면이 있었나요?

A. 초밤비 - 제가 <전리품 공작부인>의 작화가로 연재 제의를 받았을 무렵
            이미 콘티 작가님이신 새들 작가님께서 먼저 제의를 받으시고, 콘티 작업을 조금 진행해두신 상황이었습니다.
            작품 준비 초반에는 저와 새들 작가님, 담당 피디님과 함께 화상 회의를 진행하기도 했어요!
            작품 해석의 방향성이 잘 맞고 작업을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걸 느껴서 그때의 기억이 무척 좋게 남아있네요.    

            연출 면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은 셀 수 없이 많지만,
            특히 22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콘티를 읽으면서 정말 울어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델 내면의 망설임을 린의 영혼이 등을 밀어 이끌어주는 장면은 너무 아름다우면서 슬프고 희망적이었습니다.
            당시에 콘티의 감정선을 작화로 표현하고자 무척 노력했네요.




Q. 두 분 작가님의 협업 과정에서 대사·표정·구도 등에서 충돌이 있었을 경우,
   이를 어떻게 조율하셨는지 구체적인 예와 해결 과정도 들려주실 수 있나요? 

A. 새들 - 현재까지 충돌한 부분은 딱히 없네요.
          여러 사람의 손이 닿는 상업 작품이기 때문에 보내주신 의견이 타당하다면 바로 수용합니다!
          예시로 들어주신 점보다는 제 쪽에서 각색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답을 요청드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않나 싶어요. 

   초밤비 - 보통 각색 콘티와 함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메모해 전달해 주시면 표정이나 구도에서 모호한 부분이 있거나
            개인적인 의견이 있을 경우 답을 전달드리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 같아요.
            새들 작가님께서 각색으로 길을 제시해 주시면 거기에 제가 디테일을 더해 완성하는데,
            아직까지는 딱히 의견이 충돌한 부분은 없었던 것 같네요.
            협업 작품이기에 보내주신 의견들은 무리 없이 수용하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이번 작품에서 특히 콘티 단계에서 신경 쓴 연출적 장면을 하나 예로 들어, 그 결정을 내린 이유와 기대 효과를 말씀해 주세요.

A. 새들 - 이것도 꽤 많아서 고르기 어렵네요. 키포인트 컷은 가능한 매 회차 넣으려고 합니다.
          대체로 와이드하고 손이 많이 가는 부분이라 늘 작화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있고요.🥹
          별개로 크리서스 남매와 이델과 린 자매가 나오는 회상 컷은 언제나 슬프고 사랑스러워서
          화려하게 가미된 연출 없이도 뭉클함을 느끼셨으면 합니다.




Q. 주인공과 주요 인물들의 감정선을 그림으로 표현할 때 특별히 신경 쓰는 디테일은 무엇인가요?

A. 초밤비 - 조명, 색감, 표정을 가장 신경 쓰는 것 같아요.
             슬픔, 공포, 기쁨 등 연출에 맞는 표정 구상이 끝나면 인물에게 빛이 얼마나 들어오는지,
             배경과 인물의 그림자는 어떻게 지는지, 광원의 색감은 어떤지 고민하고 필요하다면
             선화 스타일도 변화를 주는 편입니다. 





Q. 창작적 자율성과 독자들의 기대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할 때, 두 분이 가장 우선시하는 판단 기준은 무엇인가요? 

A. 새들 - 작품 전체에 적용해서 고르기는 어렵고 에피소드별로 다르지 않나 싶어요.
          원작 ‘소설’이라는 매체에서 ‘이미지’로 옮길 때,
          여러 줄의 문장을 그림 한 컷으로 줄여 설명할 수 있는 유연함이 발휘되길 빌면서,
          그저 독자님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길 바랄 뿐입니다.

   초밤비 - 원작 소설을 각색한 웹툰, 즉 글을 이미지화하는 작업이다 보니 ‘시각적인 표현의 힘’을 무척 신경 쓰게 되는 것 같아요.
            원작 소설의 뼈대를 가져가되 별개의 창작물로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재미를 보여드려야 하죠.
            그 과정에서 로맨스 판타지라는 장르 특성상 심미적인 부분을 배제할 수 없기에,
            원작 독자님들이 상상하셨던 이미지와 조금씩 달라질때도 있어요.
            또한, 새롭게 유입되신 독자님들께 캐릭터의 서사를 차근차근 설득해 나가는 연출도 상당히 어려운 부분인 것 같아요.
            단순히 ‘이렇게 그리고 싶으니까 그렸어요!’ 가 아닌 캐릭터의 앞으로의 행보와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 등에 맞춰
            독자님들의 기대와 관심을 이끌 수 있도록 유연하게 조절해나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장면을 압축하거나 확장해야 할 때, 어떤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하셨나요?

A. 새들 - ‘그림으로 표현하기에 적절한 분량이 되느냐.'
           웹툰 한 회차에서 보여드려야 할 전개 속도에 맞추는 걸 우선하고 있습니다.


Q. 작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엇이며, 그 장면을 연출할 때의 내적 감정과 외적 고민을 솔직하게 말씀해 주세요.

A. 새들 - 이델은 평소에는 밝은 모습으로 일하지만 사실 고요한 슬픔도 가지도 있는 주인공입니다.
           외면과 내면의 균형을 깨지지 않게 조절하는 것이 참 어려워요. 글콘티 단계에서부터 뒤엎는 일이 잦거든요.

           인터뷰를 작성 중인 지금 시점에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회차라서 서술하긴 어렵고,
           앞으로 보여질 이델의 고뇌 전부가 제 도전이나 다름없으니 본편에서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이번 작품에서 작화적으로 가장 도전적이었던 장면과, 그것을 완성했을 때의 소감이나 배운 점을 말씀해 주세요.

A. 초밤비 - 특별한 장면보다는 설정에 있는데요, 바로.. 남자 주인공(라슬로)의.. ‘수염’입니다!

             저는 <전리품 공작부인>을 담당하기 전까지 수염이 있는 남자 캐릭터를 많이 접해보질 못해서,
             캐릭터 디자인 단계에서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아요.
             담당자님과 조율하며 독자님들이 너무 부담(?)을 느끼지 않으시면서도
             매력을 느끼실 수 있도록 디자인에 최선을 다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서구권 독자님들이 수염 버전의 라슬로를 아주 좋아해 주셨더라고요!
             수염을 깎았을 때는 제 개인 sns로 라슬로의 수염을 돌려달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독자님도 계셨습니다.🤣


△ 여러분은 어느쪽? 


[Outro]

Q. 차기작이 아니더라도 나에게 무한한 시간과 자본이 투자된다면, 꼭 그려보고 싶은 장르나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A. 새들 - 의외로 육아물입니다. 몇몇 친구나 피디님께 말씀드리면 생각지도 못했다는 반응을 하세요.
          정확하게는 ‘어린아이 주인공의 성장기’를 그리고 싶다고 표현해야겠네요.
          어른이 아닌 아이이기에 만들어낼 수 있는 묘사를 궁리해 보고 싶습니다.

   초밤비 - 좋아하는 장르가 워낙 많아서 엄청 고민되네요.
            로맨스 판타지로는 육아물이나 아카데미물, 모험물 등 귀엽고 발랄한 분위기의 작품을 해보고 싶어요.
            아예 다른 장르로는 학원물이나 마법과 다양한 종족이 등장하는 모험 판타지도 좋고,
            개인적으로 공포물을 무척 좋아하는지라 공포와 로맨스가 결합된 달콤살벌한 장르도 그려보고 싶습니다.
            그리고싶고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몸이 하나인 것이 아쉬울 지경이에요.


Q. 이번 연재를 마친 뒤 잠깐 쉬고 싶으시다면, 휴식 기간에 가장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A. 새들 - 작업 도구라고는 연습장과 작은 태블릿 하나만 들고 여기 저기 여행을 떠나 가벼운 낙서를 남기고 여행을 마친 후,
          거기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를 망상하고 싶습니다. 

   초밤비 - 일단 일주일 정도는 하루에 15시간씩 잠을 자고싶어요.🥹 (너무 슬픈 이야기일까요?)
            그렇게 피로가 풀리고 나면 매일 책을 한 권씩 읽고, 못 만나던 친구들도 만나고, 여행도 다니고 싶습니다.
            어른의 소꿉놀이라는 캠핑에 로망이 있어서 캠핑도 다녀보고 싶어요!
            그렇게 제 안의 다양한 경험들이 쌓이고 나면 또다시 작품 활동에 들어가고 싶네요. 

 

Q. 마지막으로 <전리품 공작부인>을 사랑해 주신 독자님들께 하고 싶은 말씀 있다면, 마음껏 부탁드립니다. 

A. 새들 - 어느덧 이야기의 중간 시점을 향해 달려온 <전리품 공작부인>!
          앞으로는 원작을 읽어 알고 있지만 조금 다르게 표현되는 이야기로 비춰질지도 모르겠어요.
          원작을 사랑하시는 독자님과 웹툰으로 만나뵙게 된 독자님 모두 즐겁게 읽으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만들겠습니다.
          앞으로도 함께해주세요. 사랑합니다! 

   초밤비 - 1화가 업로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이야기의 중반부에 다가왔네요.
             <전리품 공작부인>과 함께 웃고 울어주신 모든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이델과 라슬로의 이야기를 기대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저는 매주 열심히 작업하여 즐거운 이야기로 계속 찾아뵙겠습니다.
             또 이렇게 독자님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홍초롱 기자님과 웹툰가이드 측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올해도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라 행복해질 두 사람!💐
긴 인터뷰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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