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1.07.22
#웹툰에빙의했수 #작가랑사이안좋수 #적응보다는원래세계복귀하고싶수 #떡대였다미인돼버렸수 #재벌그룹후계자공 #성격은안좋공 #츤데레집착공 #수단짝공 #수때문에각성했공 #완전큰대형견공 #2000년대배경 #학교폭력소재있음주의
<strong>내 근육 다 어디 갔어?!</strong>
일어나 보니 순정만화 웹툰 속 여주인공의 병약한 오빠, 차도영이 되어 버린 천윤재. 심지어 차도영은 따돌림으로 인해 자살하는 조연이다.
하지만 천윤재는, 아니 차도영은 티끌만큼도 자살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스토리를 바꾸려 하는데,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간다!
<strong>“말해 봐. 누가 괴롭혔어?”</strong>
<strong>“이젠 내가 널 지켜 줄게.”</strong>
여주한테 해야 할 말을 도영에게 해 오는 남주들과 뭐만 하려면 자꾸 경고를 띄우는 시스템 창.
너무 어렵기만 한 순정만화 속에서 도영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미리보기]
"완전 사나운 고양이 구경."
"뭐?"
"아까 뭐 하냐며."
"아니, 지금 그게… 근데 저건… 아무리 봐도 맹수인데?"
[ㅅㅂ고양이 드립ㅋㅋㅋㅋ 방금 소름 돋았음ㅋㅋㅋㅋ]
[고양이 나왔으면 끝난 거지!! 존버성공!! 확신의 여주롤 차☆도☆영]
[양심 있어서 '완전 사나운' 붙은 거 봐옄ㅋㅋㅋㅋㅋㅋ]
[정색하고 맹수라고 정정하는 게 더 웃겨ㅋㅋㅋㅋ]
[차도영 진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다]
[체급에서 상대가 안 되는데 이기려면 물어야지 어캄ㅋㅋㅋㅋ]
[아니 남의 손 물어 뜯고 있는데 여주롤이라니요ㅋㅋ 이 만화한테 너무하잖아ㅋㅋㅋ]
[이거 얘기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거야;;]
[일단 이기고 보자]
[귀를 물었어야 했는데 아쉽구나 도영아]
[냄새가 난다 냄새가 나 맛있는 냄새가 나]
왁자지껄 댓글들이 출현했다.
그리고 도영은 얘네가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뭐 고양이가 사납고 맹수가 나타나고 뭐? 내가 물고 있어서 그런 건가?
여주롤이 어쩌고 하는 댓글은 갑자기 왜 나온 건지 도저히 이해가 불가능했다.
물린 지훈이 자지러질 듯이 비명을 지르고 있어 정신이 사나워서 머리가 잘 안 돌아갔다. 뭐 사실 지금의 도영에겐 크게 상관도 없는 일이긴 했다.
결국 눈이 뒤집힌 지훈에게서 한 대를 더 얻어맞고 떨어져 나갔지만, 도영은 널브러진 채로도 하하 웃음을 터뜨릴 수 있었다. 넌 진짜 한 번은 문다 하고 이를 갈았었는데, 와우 씨 진짜로 물어버렸더니 마음 속에 뭉쳐있던 응어리가 조금쯤은 풀리는 것도 같았다.
미친 짓이라는 건 안다.
하지만 궁지에 몰리면 쥐도 고양이를 문다는데 나도 안 물고 배겨?
사람 보고 또라이 또라이 하더니 또라이 무서운 줄 이제 알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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