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1.10.21
매일 밤 묶고 자야만 하는 워커홀릭 여자, 단하민.<br>그녀의 사내 앙숙, 오만하고 까칠한 남자, 하성현.<br><br>과도한 사내 경쟁으로 늦은 밤 사택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두 사람.<br>묶고, 묶이다 보니 서로의 몸까지 엮여버리는데…?<br><br>***<br><br>“그러면…… 하룻밤만 묶어주세요.”<br>“오늘 밤, 만입니다.”<br> <br>성현의 목울대가 꿈틀거리며, 그가 침을 삼키는 소리가 하민의 귀에도 또렷하게 들렸다. ‘오늘 밤만’이라는 그 단어가 묘한 충동을 자극했다.<br><br>“오늘 아니면 앞으로 우리가 이럴 일도 없어요.”<br><br>하민이 노끈 쥔 손을 그에게 내밀었다. 늘 온기가 없었던 그의 시선이 이제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열기를 띠고 있었다.<br>하민의 두 손은 성현의 한 손에 충분히 붙잡혔다. 성현은 한 손으로 하민의 손과 손목 일부를 잡고, 남은 한 손으로 노끈을 손목에 묶었다.<br>묶이는 감촉은 익숙한데도 그의 손길에 등 뒤로 오소소 소름이 돋았다.<br>아니, 묘하게 짜릿한 감각이 등줄기를 타고 올라왔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br><br>“아…….”<br>“아, 아팠습니까? 미안합니다.”<br>“아니에요. 아프지 않았어요.”<br>.<br>.<br>.<br>“저기, 정말 미안한데…… 키스해도 됩니까?”<br><br>[#현대로맨스 #오피스물 #라이벌/앙숙 #사내연애 #비밀관계 #몸정>맘정 #고수위 #능력녀 #상처녀 #걸크러시 #냉정남 #까칠남 #츤데레남 #조신남 #동정남 #능력남]<br><br><br>illustrate by 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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