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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장르 좋아하시나요?
오늘 소개해 드릴 웹툰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시작한
<환생마신전>이란 작품입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공개되자마자
주간 순위에서 높은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단전 없이 태어났지만 사술과 이능만으로 천마신교의 소교주가 된
주인공 연운휘는 그의 존재를 불만스러워하던 부교주와 장로의 반란에 직면합니다.
죽을 때 죽더라도 반란자들이 멀쩡히 살아있는 꼴은 못 보는
그의 인성은 반란자들을 모두 끌어안고 장렬히 전사하는 것을 택합니다.
이후 새로 눈을 뜬 주인공의 행보를 그린 작품.
<환생마신전> 리뷰 시작할게요!
음울한 분위기가 가득한 천마신교의 본궁인 천마궁입니다.
온갖 귀한 영약을 썼지만 주화입마에 빠진 교주는 눈을 뜨지 못합니다.
현 천마신교의 소교주에게 차도가 없음을 고하는 의원은 송구스럽기만 합니다.
교주에게 받은 것이 많은 소교주는 이 현실이 개탄스럽기만 합니다.
주화입마라는 것이 본래 쉽게 풀어지는 게 아닌 것을 알기 때문에
소교주인 연운휘는 애써 의원의 노고를 안다 말하지만,
누워있는 스승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미어집니다,
주인공이자 천마신교의 소교주인 연운휘는 태생적으로 하단전이 망가진 채로 태어납니다.
그로 인해 태어나면서부터 부모에게 버려져 지금의 교주에게 거둬진 그는
내공을 가질 수 없는 몸이라 술법에 매달리고 매달려,
오로지 술법만으로 천마신교의 소교주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가 이렇게까지 노력한 이유는 오직 자신을 거둬준 스승에게 보은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천하의 영약을 다 구해와도 스승은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죠.
주화입마를 풀 수 있는 방법만 고민하던 그의 앞에
천하진 사숙이 나타납니다.
단전이 망가진 연운휘가 소교주의 자리를 꿰찮것을 못마땅해하는 무리 중 하나인
천하진은 연운휘가 소교주가 됨과 동시에 순방이라는 명목으로 밖으로 나돌았죠.
지금도 교주가 주화입마에 빠진 혼란한 시기에
순방을 핑계로 밖으로 떠돌던 그가 돌연 자신의 앞에 나타난 것에
연운휘는 찝찝함을 느낍니다.
그가 밖으로 나돌며 어떤 간계를 꾸미고 있을지 경계하던 연운휘는
마시던 술에서 이상함을 느끼게 됩니다.
자신이 독에 당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아챈 연운휘는
자신을 해치기 위해 잠복하고 있던 무리를 말로써 자극합니다.
암복하고 있던 자객들은 그가 알아챘다는 뉘앙스를 풍기자 마자
한 번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설마 하니 소교주전에서 자신에게 이런 일이 생길지는
짐작하지 못했던 연운휘는 자객들의 총공세에 환술로 대항합니다.
독이 든 술을 마신 후였지만, 자객만으로 소교주를 제압하기는 무리였습니다.
연운휘는 자객을 처리하면서도 계속 배후가 모습을 드러내기를 종용합니다.
자객을 모두 처리한 직후
연운휘는 모습을 드러낸 배후세력에게 실망감을 드러냅니다.
천하진 사숙을 비롯한 장로 세력들.
자신을 잡기 위해 꾸민 간계가 너무 허술하다며 그들을 비웃던 연운휘는
그들만으로 이런 일을 꾸몄을 일 없다 생각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무공도 못 익힌 반푼이 고아 놈이 이대로 교주가 되는 꼴을 볼 수 없었던
천하진은 이 일을 다른 누군가에게 허락받은 상태였습니다.
생각했던 대로 일이 흘러가지 않자, 장로들은 연운휘에게 한꺼번에 덤비기로 합니다.
연운휘는 자신에게 덤벼드는 천하진에게 누구의 사주를 받았느냐 묻습니다,
천하진은 쉽게 대답하지 못하고, 연운휘는 그의 태도로 말미암아
그가 천하신교를 외세에 팔아먹었음을 짐작합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꿰뚫어 본 연운휘에게 수치스러움을 느낀 천하진은
그를 직접 처리하기 위해 나섭니다.
연운휘는 그의 공격을 피하지 않고 고스란히 받아들이죠.
연운휘를 벽에 처 박은 천하진은
마음에 들지 않아도 아직은 천마신교의 소교주인 연운휘를
자신이 손으로 직접 보내주겠다며 말 같지도 않은 명분을 내세웁니다.
마지막까지 천하진을 도발하는 연운휘에게
천하진은 그를 죽이고 그의 잘못을 바로잡겠다는 헛소리를 하죠.
그의 헛소리에 웃음을 터뜨리는 연운휘.
죽음을 목전에 둔 그의 웃음소리는 장로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듭니다.
연운휘는 그제야 자신이 천하진의 공격을 피하지 않은 이유를 알려줍니다.
피를 철철 흘리는 그가 한 손으로 품에서 꺼내든 것은 바로 마룡검.
초대 천마가 남긴 사리가 섞인 마룡검을 품속에 지니고는
천하진에게 반격할 술력까지 탈탈 털어 넣은 그 검은 감히 다른 이가 손도 댈 수 없는
물건이 되어 있었습니다.
마룡검을 보자마자 당황한 천하진은 그 물건을 뺏으려 했지만,
이미 연운휘의 술력으로 가득 차 있어 쉽사리 어쩌질 못하죠.
장로들은 뒤늦게나마 방어진을 펼쳐보지만 이미 늦은 상황이었습니다.
넘치는 술력을 품은 마룡검은 폭주하기 시작하고
그 빛은 연운휘를 포함해 같은 공간에 있는 천하진과 장로들을 집어삼킵니다.
속수무책으로 연운휘에게 당한 장로들은 그저 비명 같은
소리만 질러댈 뿐 아무것도 할 수 없죠.
그들을 삼킨 빛은 이내 소교주전 건물을 통째로 집어삼킵니다.
어마어마한 폭발음과 함께 건물이 날아가고,
눈 내리는 허허벌판에서 죽음을 맞는 연운휘는 옛날을 회상합니다.
고아에 반푼이에 귀신쟁이라며 멸시받던 어린 시절을요.
보이는 걸 보이는 대로 말했지만 늘 멸시와 무시를 받던 연운휘는
그 모진 폭언과 폭행을 참을 정도로 인성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날도 자신을 무시라는 동네 아이들에게 복수한 후 산길로 도망쳐 숨어있던 연운휘는
망령을 보는 자신의 눈을 신기해하는 한 남자를 만납니다.
기척도 느끼지 못했는데 어느덧 자신의 뒤에 선 그 남자의 행색은
딱 봐도 높은 무공을 지닌 고수로 보였죠.
어차피 괄시받는 삶, 그에게서 도망칠 수 없다 생각한 연운휘는
그냥 자포자기해 버립니다.
언제 끊어지던 상관없는 목숨이라며 자신을 거둬가라 말하는 연운휘에게
남자는 기꺼워하며 말합니다.
너의 눈은 저주가 아닌 축복이라고.
그렇게 연운휘는 천마신교의 교주에게 거둬지게 됩니다.
망령을 보는 자신의 저주받은 눈을 축복이라 말하며
상단전이 극도로 발달한 사람들은 개중 독특한 영근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그의 설명은
연운휘의 귀에 들리지 않았습니다.
특별한 일을 해낼 수 있는 특별한 사람이라는 달콤한 말보다는
태어나 처음 느껴보는 따뜻함에, 구원의 손길에 그를 따르기로 하죠.
그때까지 이름도 없이 떠돌던 그는
그날 교주에게서 운휘라는 이름을 받고 그를 위해 살기로 합니다.
살아갈 의의를 찾고, 그를 돕기 위해 뭐든지 하려 했던 연운휘는
죽음의 순간에서 자신을 위해 애쓰다 주화입마에 빠진 교주를 떠올린 연운휘는
이대로 죽을 수 없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힘을 쥐어 짜내 배화교의 금술인 원신전륜겁을 시전 합니다.
이 금단의 술법은 옛 배화교 교주들이 죽음을 극복하기 위해
타인의 육체로 영혼을 옮기는 술법이었습니다.
십중팔구 실패할 가능성이 훨씬 높고,
설사 성공하더라고 혼과 몸의 거부 반응 때문에 단명할게 분명했죠.
남은 힘을 끌어모아 술법을 진행한 연운휘는 시끄러운 소리에 눈을 뜹니다.
그리고 자신이 분파의 당운휘라는 소년으로 깨어났다는 것을 알게 되죠.
운명처럼 또다시 운휘라는 이름을 갖게 된 주인공.
그는 전생에 익힌 사술과 단전이 멀쩡한 이번 생의 신체를 단련해
교주를 지키기로 결심합니다.
뚜렷한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앞만 보는 주인공.
시원시원한 전개가 기다리고 잇는 이번 작품.
카카오페이지에서 <환생마신전>을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