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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9.12.26
책 속에 들어왔다. 진정한 사랑에 빠지면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다. 하지만 이야기가 다 끝나고 그녀에게 찾아온 것은 죽음이었다. 눈을 뜨자 다시 처음으로 돌아왔다. 또 다시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끝은 역시 죽음이었다. 독살, 교살, 추락사, 병사, 압사, 소사, 아사…. 캐런 하이어는 117세의 생일을 맞이하여 살인마가 되기로 결.. </b> 더보기

연재 정보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은퇴하려던 용병의 마지막 의뢰 <불멸낭인>

안녕하세요!

오늘도 재밌는 웹툰을 들고 왔습니다.


웹툰 <불멸낭인>은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긴 세월을 살아온 낭인 무사인 주인공이

마지막 청부 일을 맡고 은퇴를 결심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용병으로 살아온 주인공의 치열한 삶,

그리고 다채롭게 변화해 가는 주변 상황과

변화해 가는 인물들의 관계가 전말 흥미로운 작품인데요.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가진 웹툰으로

저절로 다음 화를 누르게 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무협을 좋아하는 독자분이라면 꼭 보셔야 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주인공인 무앙이

지겹고 지겨운 일상에 대한 불만을 터뜨리며,

전장에서 쓰러진 병사를 보게 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그는 긴 세월 동안 낭인으로 살아가며 청부 일을 하며 살아왔고,

이미 많은 전투를 겪어온 전설적인 무공을 지닌 인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그의 상황은

여전히 경제적으로 매우 빈곤하여,

마지막 큰 건을 처리하고 은퇴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요. 

하지만 은퇴를 앞두고 맡은 청부 일이

그를 다시 한번 치열한 전투와 위기 속으로 끌어들이죠. 


무앙의 성격은 꽤나 독특한데,

일상적인 상황에서조차 ‘지겹다, 지겨워’라고 불평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전쟁터에서도 아무런 감정 없이 병사들을 베어내는 그의 냉철한 면모가 드러나는데요.




이때 등장하는 장운은 주인공을 ‘진무앙’이라 부르며,

전쟁 중 멍하니 있다니 벌써 지쳐버린 거냐며 걱정되는 투로 묻습니다.

무앙은 그 말에 “퍽이나 그럴까”라고 말하며,

검을 빼어 들어 엄청난 속도로 병사들을 베기 시작합니다.


이 장면에서는 무앙의 냉정하고 차가운 전투 방식이 잘 드러나며,

용병으로서의 그의 노련한 실력을 엿볼 수 있는데요.




작품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무앙이 스스로를 "낭만 무사"라고 부르며,

무공을 지닌 낭인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나레이션입니다.

그는 자신을 "용병 낭인 무사"라고도 정의하며,

이 바닥에서는 한 번 용병이 되면

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빠져나오기 어렵다는 비밀스러운 얘기에 대해 설명합니다.


"세상은 나 같은 사람을 낭만 무사라고 부르지.

그리고 나 같은 낭인이 용병계에 몸을 담으면 용병 낭인 무사라고 불린다.

이 바닥에는 그런 말이 있다.

용병 낭인 무사들은 사후세계에 가서야 이 바닥을 떠날 수 있다고.

한번 용병이 되면 이 바닥을 뜨기 어렵다는 거다.

그럼에도 나는 오늘 이 일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려 한다.

당연히 죽을 생각은 없다.

목숨은 소중한 거잖아?"


라는 의미심장한 나레이션이 등장하죠.


그는 과거 자신이 맡았던 청부 일이

오늘로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뭐, 그 이름도 오늘까지지만"이라는 말을 남기며,

자신의 은퇴 계획을 확고히 다짐합니다.


주인공이 자신의 삶에서 마지막 의뢰를 끝으로

은퇴한다는 점에서 이번 전투는 큰 의미를 지니는데요.


성공하지 못하면 죽음,

성공하면 큰 돈을 벌고 은퇴하여 풍족한 삶을 살 수 있는

두 가지 기로에 놓여있는 상황.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무앙의 친구인 장운이 그에게

"끝나고 여아홍 한잔 어때?"라고 제안하는 대화가 펼쳐집니다.


무앙은 이를 유쾌하게 받아들이며

“누가 먼저 뻗나 내기할까?”라고 농담을 건네며,

긴장감 속에서 웃음을 터뜨립니다.




하지만 남자는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죽지 마라”라고 말하고,

무앙은 “죽긴 누가 죽냐”며 다시 싸움에 돌입합니다.


두 사람 사이의 신뢰와 우정을 볼 수 있는 씬이기도 하면서,

무앙의 유머러스한 성격과 대비되는 냉정한 전투 스타일이 드러나는 장면이죠.




그렇게 치열한 전투가 펼쳐지고,

까마귀 소리와 함께 피 묻은 검이 땅에 꽂혀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장면으로 주인공이 얼마나 오랫동안 싸웠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무앙은 결국 모든 병사들을 처치하고

"끝났구만"이라고 중얼거리며 전투를 마무리합니다.



그는 은퇴식을 치르기에 너무 시시한 전투였다고 혼잣말을 하지만,

함께 싸운 동료 장운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달려갑니다.



이때 장운이 피를 흘리며 그에게 마지막 부탁을 하는데요. 장운은 죽어가는 와중에 무앙에게 품 안의 돈을 건네며 자기 딸을 잘 부탁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앙은 그와 함께 마시기로 했던 술을 시체 위에 부으며 전투 후의 자리를 기념하려 하는데요.



이 장면은 무앙의 은퇴 결심을

확고히 다지게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됩니다.

장운의 죽음과 그의 마지막 부탁은

무앙이 은퇴를 다시 한 번 미루게 만드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며,

무앙은 자신의 마지막 의뢰를 맡고

마지막 청부를 처리하기 위해 떠나게 됩니다.

그는 이제 더 이상 그만둘 수 없음을 깨닫고,

친구의 부탁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 번 여정의 길 위에 올라섭니다.


이 부분은 무앙의 인간적인 면모와

의리를 중시하는 성격을 잘 나타내며, 그의 가치관을 잘 드러내는 장면이죠.


<불멸낭인>은 신작 무협 웹툰으로,

주인공의 호쾌한 성격과 시원시원한 전투가 매력적인 작품인데요. 

무앙이라는 캐릭터는 강한 외적인 모습과 함께

그가 가진 깊은 외로움과 고독감이 작품 내내 드러나는데요.

그의 마지막 의뢰를 맡은 이유는

단순한 돈이나 명예를 넘어서,

과거와의 인연과 의리를 지키기 위한 결단이기도 했죠.


스스로를 불멸낭인이라고 칭하는 진무앙.

그는 과연 마지막 의뢰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까요?

무앙이 마지막 청부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겪을 갈등과 성장,

그리고 그가 이루려는 결말이 매우 궁금해지게 만드는 웹툰입니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카카오 페이지에서 지금 바로 <불멸낭인>을 감상해 주세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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