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8.07.26
“난 취한 여자는 안지 않아.” “당신은 제스 맥그리거, 난 은사란, 여기는 호텔.” “…….” “아무것도 모를 정도로 취한 건 아니에요.” “취하지 않았단 말이지?” “내일 아침에 당신이 누구냐고 묻지도 않을 거고 침대에서 눈을 뜨고 이불을 끌어 덮으며 소리치지도 않을 거라는 건 알죠. ” 그녀를 볼 때 느껴지는 목이 타는 갈증, 시원하게 달랠 물은 오직 그녀에게만 있었다. 그리고 그는 눈앞에 있는 그 물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절정, 그리고 적막. 그 밤, 그들의 마지막 기억이었다. 사란은 정말로 그게 마지막인 줄 알았다. 그를 다시 보기 전까지는. “맥그리거 교수님. 잘 부탁드립니다.” “정말 모른다는 건가?” “뭘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교수님 수업을 듣게 되어 영광입니다.” 그녀가 원한다면, 이 게임의 룰이 이런 거라면 기꺼이 즐겨 줄 생각이다. 시선이 부딪친 순간 《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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