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0.08.06
소설가 이기호의 첫 번째 연애소설『누가 봐도 연애소설』. 사랑 때문에 울고 웃는 모든 이들을 위해 재기발랄 이야기꾼 이기호가 쓴 사랑 이야기 30편을 모았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누가 봐도 평범한, 게다가 하나같이 어딘가 아픈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보다 더 아픈 사람을 바라보며 “자꾸만 마음이 아파오는 것을 어쩔 수 없어” 한다. 도무지 사랑할 구석도, 사랑할 여유도 없어 보이는 사람들이지만, 각자의 삶 속에서 각자의 최선으로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 얼핏 보면 이게 무슨 사랑이냐고 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하지만, 이기호는 말한다. 그것이 삶이라고. 누가 뭐래도 사랑이라고. 이기호 특유의 재기 넘치는 문체, 매력적인 캐릭터, 능청스러운 유머, 애잔한 페이소스까지, 이 소설은 이기호만이 쓸 수 있는 누가 봐도 ‘진짜’ 연애소설이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누가 봐도 평범한 사람들이다. ‘카라멜콘땅콩’의 땅콩 개수가 줄었다고 분개하거나 편의점에서 1+1 물품에 집착하는, 그냥 우리 옆집에 살 것 같은 사람들이다. 게다가 하나같이 어딘가 아픈 사람들이다. 암에 걸렸거나 치매에 걸렸거나 애인에게 이별 통보를 받았거나 시험에 떨어졌거나 이혼을 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보다 더 아픈 사람을 바라보며 “자꾸만 마음이 아파오는 것을 어쩔 수 없어” 한다. “거기 있는지 아무도 알지 못하는”, “친구도 한 명 없는”, “형제도 없고, 말을 거는 사람도 거의 없는” 사람들이 자기보다 더 아픈 사람의 “상처를 보고 나서” 사랑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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