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0.05.04
《걸리버 여행기》는 세상 경험이 없는 순진한 여행자인 걸리버가 마치 만화경을 들여다보듯 네 차례의 기이한 여행 경험들을 체험하면서 인간의 본성을 깨달아 간다는 내용으로, 더없이 신랄한 정치풍자와 인간에 대한 자조적인 냉소로 가득한 책이다. 이 작품은 차용하고 있는 여행기 양식과 동화적인 성격 때문에 단순한 아동 문학 작품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많았는데, 사실 이 작품은 인간의 본성과 본질에 대한 섬뜩할 정도의 예리한 통찰과 풍자, 비판이 주조를 이루는 복잡한 작품이다. 가장 기본적인 풍자 대상은 인간의 오만, 위선, 왜곡된 이성 등의 추상적 가치들로, 동시대의 군주, 고위 정치인, 귀족, 과학자, 성직자, 의사, 법률가, 문인 등 온갖 집단의 사람들이 보이는 구체적인 악행과 우행 사례들을 통하여 가차 없이 공격한다는 데 이 작품의 매력이 있다. “양당제란, 높은 구두굽을 신는 당(트라멕산)과 낮은 구두굽을 신는 당(슬라멕산)이 대립하는 것이다. (…) 요즘은 계란의 두꺼운 부분을 깨먹느냐, 얇은 부분을 깨먹느냐로 전쟁도 불사할 기세다.”
“야만적이고 야비하고 불결한 야후(인간과 똑같이 생긴 생명체) 따위가 이성적이고 고결한 후이늠(말)을 지배한다는 말은 도저히 불가능한, 말도 안 되는 소리다. (…) 이성적인 동물은 다스리는 데는 이성만 있으면 충분한데 그대들은 그렇지 않다. 그러니 이성을 갖췄다고 감히 주장하지 마라.”
웹툰가이드 인기글
[뉴스] 넷플릭스, 웹툰 원작 새 오리지널 '지옥' 제작발표회 진행
[인터뷰] <취사병 전설이 되다> 이진수 & 제이로빈 작가 인터뷰
[리뷰] 나를 살인자라 손가락질한 당신들은... 무죄입니까? <당신의 과녁>
[리뷰] 제목 그대로... <내 맘대로 이세계 최면!>
[인터뷰] <내과 박원장> 장봉수 작가 인터뷰
[리뷰] 여성들이 만들어나가는 국극 이야기, <정년이>
[리뷰] 악연으로 만난 두 사람의 특별한 동거, '집이 없어'
[리뷰] 건물주 누나, 바보같이 착한 누나와
[리뷰] 두 번의 청춘이 있다는 기발한 설정, '회춘'
[리뷰] 아프니까 병원이다 - 병원에 가 본사람이라면 공감한다
[리뷰] 동아리, 올해의 성인 웹툰 최대 기대작
[리뷰] 싱그러웠던 그 날의 추억들, <그 해 우리는 - 초여름이 좋아>
[인터뷰] <내일도 출근!> <비밀사이> 맥퀸스튜디오 작가 인터뷰
[리뷰] 그곳에도 아침이 와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리뷰] 와난 - 어서오세요 305호에
[리뷰] 하르모니아, 지상의 천국에서 지옥의 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