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0.07.20
복복서가에서는 2020년 김영하 등단 25주년을 맞아, '복복서가x김영하_소설'이라는 이름으로 장편소설과 소설집을 새로이 출간한다. 『검은 꽃』,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아랑은 왜』 세 권을 먼저 선보인 후, 2022년까지 총 열두 권을 낼 계획이다.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는 김영하의 두번째 소설집으로, 1999년 문학과지성사에서 초판이 출간된 후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작가의 판단에 따라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는」을 빼고 수록작의 순서도 새롭게 조정하였다. 초판에 실렸다가 문학동네판에서는 빠졌던 평론가 백지연의 해설을 추가하였다. 세기말이었던 1999년, 등단 5년차의 신인 작가 김영하는 문학과지성사에서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라는 만화 제목을 연상케 하는 소설집을 발표한다. 첫 소설집 『호출』에서 이미 기발하고 전복적인 상상력으로 문단을 놀라게 했던 김영하는 이 두번째 소설집에서 유려한 서사적 테크닉으로 기왕의 작가적 재능을 더욱 숙성시켜 세상에 내놓았다. “읽는 이의 마음을 맑고 정결한 물기로 적시게”(오정희) 한다는 평을 받은 「당신의 나무」부터 카프카적인 유머로 쉴새없이 몰아치는 표제작, 그리고 사회의 밑바닥에서 거칠게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삶을 날것 그대로 담아낸 「비상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황에 처한 독특한 캐릭터들을 통해 만개한 작가적 역량을 선보인다. 이 소설집에 실린 작품들은 이후 한국 문학의 정서적 기조와 방향을 바꾸어놓았다. 흡혈귀, 투명인간, 삐끼처럼 기존의 문학장 안에서 거의 다뤄지지 않았던 캐릭터들을 사용하여 현대인의 고독과 소통의 불가능성, 희망 없는 삶을 묘파해냈다. 평론가 백지연은 김영하가 다루는 이야기의 폭넓은 스펙트럼과 그 위험한 새로움에 주목하며 이렇게 적었다. “김영하가 앞으로 써낼 이야기는 무궁무진하며, 우리는 문학의 가치 의미를 뒤집는 더욱 불온한 형태들을 만나게 될지 모른다.”
웹툰가이드 인기글
[뉴스] 넷플릭스, 웹툰 원작 새 오리지널 '지옥' 제작발표회 진행
[인터뷰] <취사병 전설이 되다> 이진수 & 제이로빈 작가 인터뷰
[리뷰] 나를 살인자라 손가락질한 당신들은... 무죄입니까? <당신의 과녁>
[리뷰] 제목 그대로... <내 맘대로 이세계 최면!>
[인터뷰] <내과 박원장> 장봉수 작가 인터뷰
[리뷰] 여성들이 만들어나가는 국극 이야기, <정년이>
[리뷰] 악연으로 만난 두 사람의 특별한 동거, '집이 없어'
[리뷰] 건물주 누나, 바보같이 착한 누나와
[리뷰] 두 번의 청춘이 있다는 기발한 설정, '회춘'
[리뷰] 아프니까 병원이다 - 병원에 가 본사람이라면 공감한다
[리뷰] 동아리, 올해의 성인 웹툰 최대 기대작
[리뷰] 싱그러웠던 그 날의 추억들, <그 해 우리는 - 초여름이 좋아>
[인터뷰] <내일도 출근!> <비밀사이> 맥퀸스튜디오 작가 인터뷰
[리뷰] 그곳에도 아침이 와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리뷰] 와난 - 어서오세요 305호에
[리뷰] 하르모니아, 지상의 천국에서 지옥의 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