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6.09.20
어쩔 수 없이 선우민에게 부탁을 해야만 하는 민가온, 그가 원하는 건 들어줄 수밖에 없다.<br/>선우민은 3년 동안 민가온을 잊지 못해 증오해야만 했다. 그런 그가 허기를 벗어나 과식을 하려 한다. <br/><br/>“계약부부?”<br/>“그래, 민가온은 선우민이 원할 땐 언제든지 섹스를 해야 한다. 오케이?”<br/>“……어.”<br/><br/>머릿속이 숫제 아수라장이여서 힘없이 서있는데 그의 팔이 그녀에게로 뻗어왔다. 허리에 감긴 그의 팔이 그녀의 머뭇거림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 확 잡아당기자 온몸이 휘청거렸다. <br/><br/>‘세상에!’<br/><br/>그의 전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증오에도 불구하고 혈관을 따라 퍼져가는 열기는 막을 수 없었다. <br/>가온은 그녀의 배를 사정없이 누르는 그의 욕망이 위험스럽게 팽창되어 있는 것을 적나라하게 느껴지자 몸이 사정없이 떨렸다. <br/>허우적대며 그에게서 몸을 떼려는데 그녀의 허리를 더 강하게 잡아당긴 민이 거친 호흡으로 입술 위에서 춤을 춘다. <br/>빡빡한 긴장감에 숨을 쉬는 게 어려워진 가온은 폐안 가득 산소를 들이마시며 그를 공포스런 눈으로 응시했다. <br/><br/>“당신이 감당해야 하는 게 어떤 건지 느껴져?”<br/>“네.”<br/>“좋아, 그렇다면 당신의 결심이 어느 정도인지 증명해봐. 지금 당장!”<br/>“미쳤어.”<br/><br/>두 손으로 입술을 가린 가온은 경악스런 눈으로 민을 쳐다보았다. 결혼생활동안 그녀도 그의 요구에 응해보려고 몇 번의 노력은 했었지만, 도저히 창피해 시도만으로 그쳤었다. 그런데 지금 당장에 증명하라니, 것도 사무실에서. <br/><br/>선우민을 생각만 하면 뜨거워진 가슴 위로 씁쓸한 감정이 먼저인 민가온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의 사랑을 하고 있다. <br/>이혼한 아내의 몸만 가지려던 계획에 큰 차질이 생기자 선우민은 목구멍에 뭔가가 걸린 것처럼 답답해져 왔다. 올무처럼 그를 단단히 옭아맨 그녀를 놓아줄 수 없다면 방법은 하나였다.
어쩔 수 없이 선우민에게 부탁을 해야만 하는 민가온, 그가 원하는 건 들어줄 수밖에 없다.선우민은 3년 동안 민가온을 잊지 못해 증오해야만 했다. 그런 그가 허기를 벗어나 과식을 하려 한다. “계약부부?”“그래, 민가온은 선우민이 원할 땐 언제든지 섹스를 해야 한다. 오케이?”“……어.”머릿속이 숫제 아수라장이여서 힘없이 서있는데 그의 팔이 그녀에게로 뻗어왔다. 허리에 감긴 그의 팔이 그녀의 머뭇거림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 확 잡아당기자 온몸이 휘청거렸다. ‘세상에!’그의 전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증오에도 불구하고 혈관을 따라 퍼져가는 열기는 막을 수 없었다. 가온은 그녀의 배를 사정없이 누르는 그의 욕망이 위험스럽게 팽창되어 있는 것을 적나라하게 느껴지자 몸이 사정없이 떨렸다. 허우적대며 그에게서 몸을 떼려는데 그녀의 허리를 더 강하게 잡아당긴 민이 거친 호흡으로 입술 위에서 춤을 춘다. 빡빡한 긴장감에 숨을 쉬는 게 어려워진 가온은 폐안 가득 산소를 들이마시며 그를 공포스런 눈으로 응시했다. “당신이 감당해야 하는 게 어떤 건지 느껴져?”“네.”“좋아, 그렇다면 당신의 결심이 어느 정도인지 증명해봐. 지금 당장!”“미쳤어.”두 손으로 입술을 가린 가온은 경악스런 눈으로 민을 쳐다보았다. 결혼생활동안 그녀도 그의 요구에 응해보려고 몇 번의 노력은 했었지만, 도저히 창피해 시도만으로 그쳤었다. 그런데 지금 당장에 증명하라니, 것도 사무실에서. 선우민을 생각만 하면 뜨거워진 가슴 위로 씁쓸한 감정이 먼저인 민가온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의 사랑을 하고 있다. 이혼한 아내의 몸만 가지려던 계획에 큰 차질이 생기자 선우민은 목구멍에 뭔가가 걸린 것처럼 답답해져 왔다. 올무처럼 그를 단단히 옭아맨 그녀를 놓아줄 수 없다면 방법은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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