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9.11.11
“다리는 내가 벌리고 내가 안길 테니까, 그러니까 나를 안아줘요.”<br/><br/><br/>한유진을 누나라 부르며 그녀의 곁을 맴도는 남자, 도윤우. 대현의 후계자이자 백 여사의 전폭적인 애정과 사랑을 받는 유일한 혈육인 그가, 그녀를 만났다.<br/>제 엄마를 살리고자 같은 집, 맞은편 방에서 오랜 시간 가면을 쓰고 살아온 한유진에게 은밀한 제안을 건넨다.<br/><br/><br/>“대현은 할머니 손에 있어요. 할머니 말이라면 모두가 죽는시늉을 하고, 아니란 걸 알면서도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한유진이 친손녀가 되는 일도 가능하죠. 반대로, 내 손에 있으면 한유진은 다시 한유진이 되는 거고.”<br/>“무슨…… 그게 무슨 소리야? 알아듣게 이야기해줘.”<br/>“권력에 기생해서 살아볼래요? 나는 아주 좋은 숙주가 될 텐데.”
“다리는 내가 벌리고 내가 안길 테니까, 그러니까 나를 안아줘요.”한유진을 누나라 부르며 그녀의 곁을 맴도는 남자, 도윤우. 대현의 후계자이자 백 여사의 전폭적인 애정과 사랑을 받는 유일한 혈육인 그가, 그녀를 만났다.제 엄마를 살리고자 같은 집, 맞은편 방에서 오랜 시간 가면을 쓰고 살아온 한유진에게 은밀한 제안을 건넨다.“대현은 할머니 손에 있어요. 할머니 말이라면 모두가 죽는시늉을 하고, 아니란 걸 알면서도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한유진이 친손녀가 되는 일도 가능하죠. 반대로, 내 손에 있으면 한유진은 다시 한유진이 되는 거고.”“무슨…… 그게 무슨 소리야? 알아듣게 이야기해줘.”“권력에 기생해서 살아볼래요? 나는 아주 좋은 숙주가 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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