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8.03.30
처음 본 순간부터 강하게 끌렸던 강범영과 김의진의 첫 만남, 그리고 현재.<br/>‘뜨거운 안녕’, 그 시작에 관한 이야기.<br/><br/>12월 24일.<br/>그날은 크리스마스이브였다. 1년 중 가장 불행한 날.<br/><br/>- 제가 돌려받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br/>“받은 사람이 원치 않으니까요.”<br/>- 정 그러시다면, 직접 돌려받겠습니다.<br/><br/>예민한 본능이 위험을 알려 왔다.<br/>하지만 뱉은 말을 주워 담기에는 이미 늦은 뒤였다.<br/><br/>“오셨습니까.”<br/><br/>온 신경을 사로잡는 목소리.<br/>그에게는 잘생겼다는 말로는 부족한 남다른 분위기가 있었다.<br/><br/>“왜 안 받으세요?”<br/>“생각 중이었습니다. 당신의 목적이 정말 이것뿐인가.”<br/>“…….”<br/>“식사, 하셨습니까.”<br/><br/>그것은 덫이었다. 향기를 품고 있는 아름다운 덫.<br/><br/>이건 우연일까, 운명일까.<br/>교묘한 미소 뒤에 가려진 그것의 형체를 도무지 가늠할 수 없었다.<br/><br/>그래서 지금, 그녀는 미친 짓을 한번 해 볼 참이었다.
처음 본 순간부터 강하게 끌렸던 강범영과 김의진의 첫 만남, 그리고 현재.‘뜨거운 안녕’, 그 시작에 관한 이야기.12월 24일.그날은 크리스마스이브였다. 1년 중 가장 불행한 날.- 제가 돌려받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받은 사람이 원치 않으니까요.”- 정 그러시다면, 직접 돌려받겠습니다.예민한 본능이 위험을 알려 왔다.하지만 뱉은 말을 주워 담기에는 이미 늦은 뒤였다.“오셨습니까.”온 신경을 사로잡는 목소리.그에게는 잘생겼다는 말로는 부족한 남다른 분위기가 있었다.“왜 안 받으세요?”“생각 중이었습니다. 당신의 목적이 정말 이것뿐인가.”“…….”“식사, 하셨습니까.”그것은 덫이었다. 향기를 품고 있는 아름다운 덫.이건 우연일까, 운명일까.교묘한 미소 뒤에 가려진 그것의 형체를 도무지 가늠할 수 없었다.그래서 지금, 그녀는 미친 짓을 한번 해 볼 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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