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0.06.19
#현대 로맨스<br/><br/>그 집안은 아버지와 동생을 집어삼켰다.<br/>그 집안사람들은 사람을 서슴없이 해쳤다.<br/><br/>10년 동안 부표처럼 떠돌며 살아온 권준희 <br/>그 집안사람들을 피해 쫓기듯 살아왔지만<br/>동생 도희가 ‘그 집안사람들’에게 납치당하고,<br/><br/>“도희가 없으면 빈센트도 없어.”<br/><br/>동생을 돌려받는 대신 그들이 내건 조건은<br/>빈센트 글렌 굴드를 납치교환을 하는 것이었는데…….<br/><br/><br/><br/>“권준희.”<br/>심장이 사정없이 쿵쾅거렸다. 그의 회갈색 눈동자가 너무 가까웠다.<br/>“놔, 놔줘.”<br/>“이런 일을 하기에 너는 너무 마음이 약해. 화장실 챙겨 주고, 밥 먹여 주고, 샤워까지 시켜 주는 납치범이 어디 있나. 차라리 그냥 나한테 도와 달라고 하지 그랬어.”<br/>“내가 너한테?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br/>“안 될 건 또 뭐야.”<br/>그가 그녀의 팔을 붙잡아 자리에서 일으켰다.<br/>“원하는 게 있으면 영리하게 생각해. 이용할 수 있는 건 이용하고.”<br/>빈센트는 그녀의 뺨에 묻은 진흙을 손가락으로 천천히 쭉 미끄러뜨리듯 문질렀다. 뭉클거리고 점성 있는 진흙이 뚝뚝 떨어져 몸을 타고 흘러내렸다.<br/>“남을 밟고서라도?”<br/>“그래.”<br/>“죽이고서라도?”<br/>그의 시선이 닿은 곳을 따라가자 비에 젖고 진흙으로 엉망이 된 얇은 티셔츠가 살갗에 착 달라붙어 브래지어의 형태와 허연 피부가 그대로 비치는 것이 보였다. 빈센트의 시선이 몸에 달라붙는 것처럼 느껴져, 숨이 막혔다. 움츠러드는 것처럼 보이기 싫어 그녀는 똑바로 서 있었다.<br/>“필요하다면.”<br/>
#현대 로맨스그 집안은 아버지와 동생을 집어삼켰다.그 집안사람들은 사람을 서슴없이 해쳤다.10년 동안 부표처럼 떠돌며 살아온 권준희 그 집안사람들을 피해 쫓기듯 살아왔지만동생 도희가 ‘그 집안사람들’에게 납치당하고,“도희가 없으면 빈센트도 없어.”동생을 돌려받는 대신 그들이 내건 조건은빈센트 글렌 굴드를 납치교환을 하는 것이었는데…….“권준희.”심장이 사정없이 쿵쾅거렸다. 그의 회갈색 눈동자가 너무 가까웠다.“놔, 놔줘.”“이런 일을 하기에 너는 너무 마음이 약해. 화장실 챙겨 주고, 밥 먹여 주고, 샤워까지 시켜 주는 납치범이 어디 있나. 차라리 그냥 나한테 도와 달라고 하지 그랬어.”“내가 너한테?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안 될 건 또 뭐야.”그가 그녀의 팔을 붙잡아 자리에서 일으켰다.“원하는 게 있으면 영리하게 생각해. 이용할 수 있는 건 이용하고.”빈센트는 그녀의 뺨에 묻은 진흙을 손가락으로 천천히 쭉 미끄러뜨리듯 문질렀다. 뭉클거리고 점성 있는 진흙이 뚝뚝 떨어져 몸을 타고 흘러내렸다.“남을 밟고서라도?”“그래.”“죽이고서라도?”그의 시선이 닿은 곳을 따라가자 비에 젖고 진흙으로 엉망이 된 얇은 티셔츠가 살갗에 착 달라붙어 브래지어의 형태와 허연 피부가 그대로 비치는 것이 보였다. 빈센트의 시선이 몸에 달라붙는 것처럼 느껴져, 숨이 막혔다. 움츠러드는 것처럼 보이기 싫어 그녀는 똑바로 서 있었다.“필요하다면.”
웹툰가이드 인기글
[뉴스] 넷플릭스, 웹툰 원작 새 오리지널 '지옥' 제작발표회 진행
[인터뷰] <취사병 전설이 되다> 이진수 & 제이로빈 작가 인터뷰
[리뷰] 나를 살인자라 손가락질한 당신들은... 무죄입니까? <당신의 과녁>
[리뷰] 제목 그대로... <내 맘대로 이세계 최면!>
[인터뷰] <내과 박원장> 장봉수 작가 인터뷰
[리뷰] 여성들이 만들어나가는 국극 이야기, <정년이>
[리뷰] 악연으로 만난 두 사람의 특별한 동거, '집이 없어'
[리뷰] 건물주 누나, 바보같이 착한 누나와
[리뷰] 두 번의 청춘이 있다는 기발한 설정, '회춘'
[리뷰] 아프니까 병원이다 - 병원에 가 본사람이라면 공감한다
[리뷰] 동아리, 올해의 성인 웹툰 최대 기대작
[리뷰] 싱그러웠던 그 날의 추억들, <그 해 우리는 - 초여름이 좋아>
[인터뷰] <내일도 출근!> <비밀사이> 맥퀸스튜디오 작가 인터뷰
[리뷰] 그곳에도 아침이 와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리뷰] 와난 - 어서오세요 305호에
[리뷰] 하르모니아, 지상의 천국에서 지옥의 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