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5.11.23
여전히, 순수한 건지 무모한 건지. 이런 상황에서도 해맑게 술잔을 홀짝거리는 혜정을 보고 있자니 은일은 심술이 일었다. <br/> “너무 경계심이 없네. 개와 늑대의 시간. 해 질 녘 저 언덕에서 울부짖는 짐승이 나의 개인지. 아니면 나를 공격할 늑대인지 분간이 안 된다는 말이지. 그럴 땐, 혜정아. 저게 뭘까 생각하지 말고 바로 총으로 쏴 버려야 해.” <br/>“왜? 잡아다 내가 길들이면 안 돼?” <br/>“그러다 네가 잡아먹힐걸. ······오늘 나랑 같이 있을래?” <br/>“인정. 나 오늘 많이 설레었어. 그래도 너랑 안 잘 거야. 네 기억 속에 그저 그런 여자로 남기 싫거든.” <br/><br/>액션 누아르 멜러, 피아간(彼我間, 그와 나와의 사이. 또는 저편과 이편의 사이).<br/><br/><br/>* * *<br/><br/>저자: 송자림<br/><br/>감히 작가(作家)라 불리기엔 한없이 모자랍니다.<br/>늘 행복하세요.
여전히, 순수한 건지 무모한 건지. 이런 상황에서도 해맑게 술잔을 홀짝거리는 혜정을 보고 있자니 은일은 심술이 일었다. “너무 경계심이 없네. 개와 늑대의 시간. 해 질 녘 저 언덕에서 울부짖는 짐승이 나의 개인지. 아니면 나를 공격할 늑대인지 분간이 안 된다는 말이지. 그럴 땐, 혜정아. 저게 뭘까 생각하지 말고 바로 총으로 쏴 버려야 해.” “왜? 잡아다 내가 길들이면 안 돼?” “그러다 네가 잡아먹힐걸. ······오늘 나랑 같이 있을래?” “인정. 나 오늘 많이 설레었어. 그래도 너랑 안 잘 거야. 네 기억 속에 그저 그런 여자로 남기 싫거든.” 액션 누아르 멜러, 피아간(彼我間, 그와 나와의 사이. 또는 저편과 이편의 사이).* * *저자: 송자림감히 작가(作家)라 불리기엔 한없이 모자랍니다.늘 행복하세요.
웹툰가이드 인기글
[뉴스] 넷플릭스, 웹툰 원작 새 오리지널 '지옥' 제작발표회 진행
[인터뷰] <취사병 전설이 되다> 이진수 & 제이로빈 작가 인터뷰
[리뷰] 나를 살인자라 손가락질한 당신들은... 무죄입니까? <당신의 과녁>
[리뷰] 제목 그대로... <내 맘대로 이세계 최면!>
[인터뷰] <내과 박원장> 장봉수 작가 인터뷰
[리뷰] 여성들이 만들어나가는 국극 이야기, <정년이>
[리뷰] 악연으로 만난 두 사람의 특별한 동거, '집이 없어'
[리뷰] 건물주 누나, 바보같이 착한 누나와
[리뷰] 두 번의 청춘이 있다는 기발한 설정, '회춘'
[리뷰] 아프니까 병원이다 - 병원에 가 본사람이라면 공감한다
[리뷰] 동아리, 올해의 성인 웹툰 최대 기대작
[리뷰] 싱그러웠던 그 날의 추억들, <그 해 우리는 - 초여름이 좋아>
[인터뷰] <내일도 출근!> <비밀사이> 맥퀸스튜디오 작가 인터뷰
[리뷰] 그곳에도 아침이 와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리뷰] 와난 - 어서오세요 305호에
[리뷰] 하르모니아, 지상의 천국에서 지옥의 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