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0.09.24
으르렁거리는 소리인지 욕설인지 모를 신음을 들었다고 느끼는 순간, 뜨거운 것이 은성의 입술을 덮쳤다.<br/>“읍!”<br/>본능적으로 바르작거렸다. 주원을 밀어내려 했던 것도 같고, 끌어당기려고 했던 것도 같다. 커다란 손이 은성의 뒷덜미를 단단하게 받치고 다른 손은 등허리를 강하게 끌어안았다.<br/>단 한 번도 누군가 침범한 적이 없는 입안으로 뜨겁고 물컹하고, 그러면서도 단단한 혀가 밀고 들어왔다.<br/>----------------------------------------<br/>은성은 주원을 보자마자 첫눈에 사랑에 빠져버린다.<br/>끝나지 않는 외사랑은 그때부터 시작되었다.<br/><br/>막내 여동생의 친구가 주원에게 빠져있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그가 아무리 찬바람 쌩쌩 날린다고 해도.<br/><br/>시간은 흐르고<br/>항상 바보처럼 웃어주는 그 소녀는<br/>여자가 되었다.<br/><br/>“아주 오래전부터 오빠 좋아했어요.”<br/><br/>별이 내린다.<br/>그녀가 꽃이 되어 쏟아져 내렸다.<br/>
으르렁거리는 소리인지 욕설인지 모를 신음을 들었다고 느끼는 순간, 뜨거운 것이 은성의 입술을 덮쳤다.“읍!”본능적으로 바르작거렸다. 주원을 밀어내려 했던 것도 같고, 끌어당기려고 했던 것도 같다. 커다란 손이 은성의 뒷덜미를 단단하게 받치고 다른 손은 등허리를 강하게 끌어안았다.단 한 번도 누군가 침범한 적이 없는 입안으로 뜨겁고 물컹하고, 그러면서도 단단한 혀가 밀고 들어왔다.----------------------------------------은성은 주원을 보자마자 첫눈에 사랑에 빠져버린다.끝나지 않는 외사랑은 그때부터 시작되었다.막내 여동생의 친구가 주원에게 빠져있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그가 아무리 찬바람 쌩쌩 날린다고 해도.시간은 흐르고항상 바보처럼 웃어주는 그 소녀는여자가 되었다.“아주 오래전부터 오빠 좋아했어요.”별이 내린다.그녀가 꽃이 되어 쏟아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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