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9.12.27
위아래로 흔들리는 페니스, 터질 듯 검붉게 충혈된 살갗, 낮은 신음 소리.<br/>새로 부임한 젊은 학과장이 자위하는 모습에 수연은 뒷걸음질 쳤다.<br/><br/>‘저, 전 아무것도 못 봤어요.’<br/>‘아쉽네요. 보여 주려고 한 건데.’<br/><br/>이 남자, 제정신인 걸까.<br/>하지만 지도 교수가 필요했던 대학원생 수연은 그의 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차혁은 그런 그녀에게 은밀한 제안을 건네는데…….<br/><br/>“내가 지도 교수를 해 주면.”<br/><br/>수연의 동공이 흔들렸다. 그 뒤에 무슨 말이 나올지 상상도 되지 않았다.<br/><br/>“정수연 씨는 내게 뭘 해 줄 수 있어요?”<br/><br/>정수연 씨라고 말했다. 정수연 조교나 정수연 학생이 아닌.<br/><br/>“말해 봐요, 뭘 해 줄 수 있는지.”<br/><br/>숨결이 닿을 듯이 가까웠다.<br/>칠흑 같은 그의 눈동자에 빨려 들어갈 듯한 어지러움을 느낀 찰나,<br/><br/>“예를 들면.”<br/><br/>뜨겁고 단단한 팔이 수연의 허리를 감싸 끌어당겼다.<br/><br/>“섹스 같은 건 어때요.”<br/><br/>《조교, 하다》
위아래로 흔들리는 페니스, 터질 듯 검붉게 충혈된 살갗, 낮은 신음 소리.새로 부임한 젊은 학과장이 자위하는 모습에 수연은 뒷걸음질 쳤다.‘저, 전 아무것도 못 봤어요.’‘아쉽네요. 보여 주려고 한 건데.’이 남자, 제정신인 걸까.하지만 지도 교수가 필요했던 대학원생 수연은 그의 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차혁은 그런 그녀에게 은밀한 제안을 건네는데…….“내가 지도 교수를 해 주면.”수연의 동공이 흔들렸다. 그 뒤에 무슨 말이 나올지 상상도 되지 않았다.“정수연 씨는 내게 뭘 해 줄 수 있어요?”정수연 씨라고 말했다. 정수연 조교나 정수연 학생이 아닌.“말해 봐요, 뭘 해 줄 수 있는지.”숨결이 닿을 듯이 가까웠다.칠흑 같은 그의 눈동자에 빨려 들어갈 듯한 어지러움을 느낀 찰나,“예를 들면.”뜨겁고 단단한 팔이 수연의 허리를 감싸 끌어당겼다.“섹스 같은 건 어때요.”《조교,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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