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9.12.19
밀린 업무와 야근으로 지쳐가던 어느 밤.<br/>노트북과 연결한 이어폰을 주저없이 귀에 꽂고 익숙한 폴더의 이름을 클릭했다.<br/>연약한 인간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려던 그 찰나.<br/>그와 눈이 마주쳤다.<br/><br/>“뭐, 하도 졸리길래 좀, 봐…… 봤어요.”<br/>“그거 압니까, 한 비서님?”<br/><br/>그는 더없이 나지막하고 친절한 목소리로,<br/>이유 모를 기시감이 드는 이야기를 속삭여 왔다.<br/><br/>“자위 많이 하면 뼈 삭는다던데.”<br/><br/>미친개에게 제대로 물려버렸다.<br/><br/>일 안 하는 사내 연애, 〈하라는 일은 안 하고〉
밀린 업무와 야근으로 지쳐가던 어느 밤.노트북과 연결한 이어폰을 주저없이 귀에 꽂고 익숙한 폴더의 이름을 클릭했다.연약한 인간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려던 그 찰나.그와 눈이 마주쳤다.“뭐, 하도 졸리길래 좀, 봐…… 봤어요.”“그거 압니까, 한 비서님?”그는 더없이 나지막하고 친절한 목소리로,이유 모를 기시감이 드는 이야기를 속삭여 왔다.“자위 많이 하면 뼈 삭는다던데.”미친개에게 제대로 물려버렸다.일 안 하는 사내 연애, 〈하라는 일은 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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