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9.12.16
망가뜨려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녀가 곁에 있어 주기만 한다면……. <br/><br/>***<br/><br/>승호는 다연의 혀를 세게 빨아들여 자신의 입 안에 넣고 굴리다가 다시 혓바닥으로 입천장과 잇새, 목구멍을 마치 탐험하듯 샅샅이 맛봤다.<br/>“하아.”<br/>간간이 벌어지는 입술 사이로 뜨거운 숨이 오갔다. 다연은 그의 숨결을 느끼며 눈을 질끈 감았다. 한참 동안 서로의 타액을 짙게 교환하던 중, 그가 입술을 떼고 귓가에 속삭이듯 물었다.<br/>“이제 안 된다고 해도 안 봐줄 겁니다.”<br/>그는 윤기가 흐르는 입술로 미소 짓고 그녀의 실크 잠옷 상의를 들어 올렸다. 그리고 순식간에 브래지어를 끄르고 맨 젖가슴을 노출시켰다.<br/><br/>***<br/><br/>“미안해요…….”<br/>착각이었을까. 다연에게 순간 남편의 눈동자가 상처받은 짐승의 그것처럼 몹시도 애처로워 보였다. 칼을 꼭 쥐고 있던 다연의 손가락이 힘없이 펴졌다. 툭 하고 이불 위로 과도가 떨어졌다.<br/>“…….”<br/>그는 말없이 잡고 있던 다연의 손목을 놓아주고 아무 일 없었단 듯이 다시 눈을 감았다.
망가뜨려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녀가 곁에 있어 주기만 한다면……. ***승호는 다연의 혀를 세게 빨아들여 자신의 입 안에 넣고 굴리다가 다시 혓바닥으로 입천장과 잇새, 목구멍을 마치 탐험하듯 샅샅이 맛봤다.“하아.”간간이 벌어지는 입술 사이로 뜨거운 숨이 오갔다. 다연은 그의 숨결을 느끼며 눈을 질끈 감았다. 한참 동안 서로의 타액을 짙게 교환하던 중, 그가 입술을 떼고 귓가에 속삭이듯 물었다.“이제 안 된다고 해도 안 봐줄 겁니다.”그는 윤기가 흐르는 입술로 미소 짓고 그녀의 실크 잠옷 상의를 들어 올렸다. 그리고 순식간에 브래지어를 끄르고 맨 젖가슴을 노출시켰다.***“미안해요…….”착각이었을까. 다연에게 순간 남편의 눈동자가 상처받은 짐승의 그것처럼 몹시도 애처로워 보였다. 칼을 꼭 쥐고 있던 다연의 손가락이 힘없이 펴졌다. 툭 하고 이불 위로 과도가 떨어졌다.“…….”그는 말없이 잡고 있던 다연의 손목을 놓아주고 아무 일 없었단 듯이 다시 눈을 감았다.
웹툰가이드 인기글
[뉴스] 넷플릭스, 웹툰 원작 새 오리지널 '지옥' 제작발표회 진행
[인터뷰] <취사병 전설이 되다> 이진수 & 제이로빈 작가 인터뷰
[리뷰] 나를 살인자라 손가락질한 당신들은... 무죄입니까? <당신의 과녁>
[리뷰] 제목 그대로... <내 맘대로 이세계 최면!>
[인터뷰] <내과 박원장> 장봉수 작가 인터뷰
[리뷰] 여성들이 만들어나가는 국극 이야기, <정년이>
[리뷰] 악연으로 만난 두 사람의 특별한 동거, '집이 없어'
[리뷰] 건물주 누나, 바보같이 착한 누나와
[리뷰] 두 번의 청춘이 있다는 기발한 설정, '회춘'
[리뷰] 아프니까 병원이다 - 병원에 가 본사람이라면 공감한다
[리뷰] 동아리, 올해의 성인 웹툰 최대 기대작
[리뷰] 싱그러웠던 그 날의 추억들, <그 해 우리는 - 초여름이 좋아>
[인터뷰] <내일도 출근!> <비밀사이> 맥퀸스튜디오 작가 인터뷰
[리뷰] 그곳에도 아침이 와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리뷰] 와난 - 어서오세요 305호에
[리뷰] 하르모니아, 지상의 천국에서 지옥의 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