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9.05.10
★본 도서에는 고수위 삽화 6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br/><br/><br/>“저 좀 도와주세요. 지금요.”<br/>“난 대가 없는 호의는 베풀지 않아.”<br/>“결혼, 해요!”<br/>그가 제안한 결혼, 그가 원하는 것을 그녀는 해줄 수 있었다.<br/>벼랑 끝에 몰린 쥐처럼 지연은 태현에게 애원했다. <br/>“후회 안 해?”<br/><br/>* * *<br/><br/> “결혼해.”<br/> 그의 목소리엔 감정이 없었다. 달콤한 걸 기대한 건 아니지만 적어도 허락을 구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남자는 명령을 하는 듯했다. 지연은 자신이 잘못 들은 건가 싶어서 두 눈을 크게 떴다.<br/> “결…… 혼이요?”<br/> “3년만 유지해.”<br/> 지연은 결혼을 생각할 나이가 아니었다. 남자라는 사람과 만나 제대로 연애도 해 본 적이 없는데 결혼이라니.<br/> “저…… 는.”<br/> “말 더듬지 말고 똑바로 해. 답답하니까.”<br/> 남자가 담배를 비벼서 끄며 등받이에 등을 기대며 말했다.<br/> “연애도 아직 못 해봤고, 아직 20대를 즐기지도 못했단 말이에요!”<br/> 오히려 무서우면 목소리가 커진다는데, 지연이 딱 지금 그랬다. 목소리는 큰데 그의 눈은 마주치지 못했다.<br/> 남자가 웃더니 팔짱을 끼며 지연을 내려다보았다. 앉은키도 그가 훨씬 컸다.<br/> “그래? 그럼 1년 줄게.”<br/> “1년이요?”<br/> 뭘 1년을 준다는 것인가.<br/> “만날 남자 다 만나고 원 없이 즐겨.”<br/> 그가 버튼 하나를 눌렀다. 조용한 차 안에는 딸깍 소리와 함께 차 문이 잠겼다.<br/> 보조석에 눕힌 그녀는 순식간에 들이닥친 열기에 숨을 할딱였다.
★본 도서에는 고수위 삽화 6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저 좀 도와주세요. 지금요.”“난 대가 없는 호의는 베풀지 않아.”“결혼, 해요!”그가 제안한 결혼, 그가 원하는 것을 그녀는 해줄 수 있었다.벼랑 끝에 몰린 쥐처럼 지연은 태현에게 애원했다. “후회 안 해?”* * * “결혼해.” 그의 목소리엔 감정이 없었다. 달콤한 걸 기대한 건 아니지만 적어도 허락을 구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남자는 명령을 하는 듯했다. 지연은 자신이 잘못 들은 건가 싶어서 두 눈을 크게 떴다. “결…… 혼이요?” “3년만 유지해.” 지연은 결혼을 생각할 나이가 아니었다. 남자라는 사람과 만나 제대로 연애도 해 본 적이 없는데 결혼이라니. “저…… 는.” “말 더듬지 말고 똑바로 해. 답답하니까.” 남자가 담배를 비벼서 끄며 등받이에 등을 기대며 말했다. “연애도 아직 못 해봤고, 아직 20대를 즐기지도 못했단 말이에요!” 오히려 무서우면 목소리가 커진다는데, 지연이 딱 지금 그랬다. 목소리는 큰데 그의 눈은 마주치지 못했다. 남자가 웃더니 팔짱을 끼며 지연을 내려다보았다. 앉은키도 그가 훨씬 컸다. “그래? 그럼 1년 줄게.” “1년이요?” 뭘 1년을 준다는 것인가. “만날 남자 다 만나고 원 없이 즐겨.” 그가 버튼 하나를 눌렀다. 조용한 차 안에는 딸깍 소리와 함께 차 문이 잠겼다. 보조석에 눕힌 그녀는 순식간에 들이닥친 열기에 숨을 할딱였다.
웹툰가이드 인기글
[뉴스] 넷플릭스, 웹툰 원작 새 오리지널 '지옥' 제작발표회 진행
[인터뷰] <취사병 전설이 되다> 이진수 & 제이로빈 작가 인터뷰
[리뷰] 나를 살인자라 손가락질한 당신들은... 무죄입니까? <당신의 과녁>
[리뷰] 제목 그대로... <내 맘대로 이세계 최면!>
[인터뷰] <내과 박원장> 장봉수 작가 인터뷰
[리뷰] 여성들이 만들어나가는 국극 이야기, <정년이>
[리뷰] 악연으로 만난 두 사람의 특별한 동거, '집이 없어'
[리뷰] 건물주 누나, 바보같이 착한 누나와
[리뷰] 두 번의 청춘이 있다는 기발한 설정, '회춘'
[리뷰] 아프니까 병원이다 - 병원에 가 본사람이라면 공감한다
[리뷰] 동아리, 올해의 성인 웹툰 최대 기대작
[리뷰] 싱그러웠던 그 날의 추억들, <그 해 우리는 - 초여름이 좋아>
[인터뷰] <내일도 출근!> <비밀사이> 맥퀸스튜디오 작가 인터뷰
[리뷰] 그곳에도 아침이 와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리뷰] 와난 - 어서오세요 305호에
[리뷰] 하르모니아, 지상의 천국에서 지옥의 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