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9.01.11
“열흘간, 너를 짓밟을 거야.<br/>새하얀 눈길 위에 발자국 내듯, 죄책감 없이.<br/>그래도 도망가지 않고 열흘을 버텨 낸다면…<br/>네 아버지 빚, 모두 다 해결해 줄게.<br/>그럼 넌 자유야.”<br/><br/>십 년 전, 끔찍하게 떠나 버린 여자와의 열흘의 거래.<br/>한때 뜨겁게 불탔던 우리는 악연이 되어 다시 만났다.<br/><br/>“만족할 때까지, 얼마든지 가지고 놀아.”<br/><br/>상처받기를 바랐다.<br/>부서지기를 바랐다.<br/>하지만…….<br/><br/>“궁금하지 않아? 누가 더 더러워지는지.”<br/>“그래, 한번 보자. 내가 널 더럽힐 수 있는지, 없는지.”<br/><br/>받은 만큼 돌려주기 위한 복수는 제 상처만 크게 벌릴 뿐.<br/>그녀가 울수록 피를 흘리는 것은 나였다.
“열흘간, 너를 짓밟을 거야.새하얀 눈길 위에 발자국 내듯, 죄책감 없이.그래도 도망가지 않고 열흘을 버텨 낸다면…네 아버지 빚, 모두 다 해결해 줄게.그럼 넌 자유야.”십 년 전, 끔찍하게 떠나 버린 여자와의 열흘의 거래.한때 뜨겁게 불탔던 우리는 악연이 되어 다시 만났다.“만족할 때까지, 얼마든지 가지고 놀아.”상처받기를 바랐다.부서지기를 바랐다.하지만…….“궁금하지 않아? 누가 더 더러워지는지.”“그래, 한번 보자. 내가 널 더럽힐 수 있는지, 없는지.”받은 만큼 돌려주기 위한 복수는 제 상처만 크게 벌릴 뿐.그녀가 울수록 피를 흘리는 것은 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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