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7.12.15
본 작품은 전체적으로 문장이 수정되었고, 내용이 추가되었습니다.<br/><br/><br/>정략결혼을 피해 가출한 서이진.<br/>그 가출의 길에서 만난 동해안의 남자.<br/>그와 잠깐의 추억을 남긴 채 돌아온 이진은 결혼을 받아들인다.<br/>정략결혼의 상대는 잔인한 변태라고 소문난 해왕의 후계자, 백도준.<br/>결혼생활은 시작부터 악몽이었다.<br/><br/><br/>이진은 정신이 아득했다가 차츰 또렷한 의식을 찾았다.<br/>그 의식을 잡고 눈을 뜨려 했지만 제 의지와 상관없이 눈꺼풀이 파르르 떨렸다.<br/>그때 ‘괜찮습니까?’라고 묻는 도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br/>적당한 저음에 울림이 풍부해 썩 듣기 좋은 음색이라고 생각했던 목소리가 악마의 그것처럼 소름 끼칠 줄이야.<br/>이진은 몸서리를 쳤다. 그 몸서리를 도준이 제 품으로 온전히 받았다. 그는 그녀를 더 꼭 끌어안았다.<br/>“처음이라 그런 겁니다.”<br/>도준이 속삭이듯 전했다. 이진의 등허리를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본 작품은 전체적으로 문장이 수정되었고, 내용이 추가되었습니다.정략결혼을 피해 가출한 서이진.그 가출의 길에서 만난 동해안의 남자.그와 잠깐의 추억을 남긴 채 돌아온 이진은 결혼을 받아들인다.정략결혼의 상대는 잔인한 변태라고 소문난 해왕의 후계자, 백도준.결혼생활은 시작부터 악몽이었다.이진은 정신이 아득했다가 차츰 또렷한 의식을 찾았다.그 의식을 잡고 눈을 뜨려 했지만 제 의지와 상관없이 눈꺼풀이 파르르 떨렸다.그때 ‘괜찮습니까?’라고 묻는 도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적당한 저음에 울림이 풍부해 썩 듣기 좋은 음색이라고 생각했던 목소리가 악마의 그것처럼 소름 끼칠 줄이야.이진은 몸서리를 쳤다. 그 몸서리를 도준이 제 품으로 온전히 받았다. 그는 그녀를 더 꼭 끌어안았다.“처음이라 그런 겁니다.”도준이 속삭이듯 전했다. 이진의 등허리를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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