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7.05.25
<b>[강추!]</b>녀석의 벌어진 어깨를 손으로 밀어 보았다. 무거운 돌에라도 깔린 듯, 그녀를 뒤덮은 몸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br/>“정원아, 잠깐만…….”<br/>말을 다 잇지 못한 채, 부지불식간에 다가온 정원의 입술에 그녀가 삼켜졌다. 뜨겁고 부드러운 입술 감촉에 우희의 입이 본능적으로 벌어졌다.<br/>----------------------------------------<br/>“누나한테는 이 상황을 책임질 의무가 있는 거지?”<br/>“……그, 그렇지.”<br/>“그럼 내가 원하는 거 들어줘.”<br/>이게 아닌데. <br/>이미 전부 제 잘못이라고 납작 엎드려놓고 <br/>이제 와서 발을 빼기엔 체면이 말이 아니었다. <br/>“그래서 네가 원한다는 게, 우리가 사귀는 거니?”<br/>“맞아.”<br/>“정말 그게…… 최선이야?”<br/>정원은 결연한 표정으로 답을 대신했다. <br/>“너 후회할 거야. 나중에 누나가 옳았다고 울며불며 매달려도 난 모른다.”<br/>“난 누나가 지금 한 선택, 절대 후회 안 하게 만들게.”<br/>쪼그마한 게, 아니 절대 쪼그마하진 않지만, <br/>아무튼 어린 녀석이 말은 아주 자신감이 넘친다. <br/>자신은 벌써부터 눈앞이 깜깜한데.<br/>“지우희, 이제 나한테 코 꿰였네.”<br/>녀석이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강추!]녀석의 벌어진 어깨를 손으로 밀어 보았다. 무거운 돌에라도 깔린 듯, 그녀를 뒤덮은 몸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정원아, 잠깐만…….”말을 다 잇지 못한 채, 부지불식간에 다가온 정원의 입술에 그녀가 삼켜졌다. 뜨겁고 부드러운 입술 감촉에 우희의 입이 본능적으로 벌어졌다.----------------------------------------“누나한테는 이 상황을 책임질 의무가 있는 거지?”“……그, 그렇지.”“그럼 내가 원하는 거 들어줘.”이게 아닌데. 이미 전부 제 잘못이라고 납작 엎드려놓고 이제 와서 발을 빼기엔 체면이 말이 아니었다. “그래서 네가 원한다는 게, 우리가 사귀는 거니?”“맞아.”“정말 그게…… 최선이야?”정원은 결연한 표정으로 답을 대신했다. “너 후회할 거야. 나중에 누나가 옳았다고 울며불며 매달려도 난 모른다.”“난 누나가 지금 한 선택, 절대 후회 안 하게 만들게.”쪼그마한 게, 아니 절대 쪼그마하진 않지만, 아무튼 어린 녀석이 말은 아주 자신감이 넘친다. 자신은 벌써부터 눈앞이 깜깜한데.“지우희, 이제 나한테 코 꿰였네.”녀석이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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