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8.11.03
숙향전(淑香傳)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숙향전(熟香傳)·요조슉향젼·이화정기(梨花亭記)·이화정기우기(梨花亭奇遇記)·이화정기적(梨花亭奇跡)이라고도 한다. 국문본·한문본 및 목판본·필사본·활자본이 모두 전한다.판각본에는 경판 3책본과 2책본이 있다. 3책본에는 하권만 30장인 것, 중권이 22장이고 하권이 23장인 것이 있으며, 2책본에는 상권이 23장이고, 하권이 20장인 것이 있다.필사본에는 여러 이본이 있고, 활자본은 1914년에 덕흥서림(德興書林)에서 간행한 이래 모두 네 차례 나왔다. ‘이화정기’·‘이화정기우기’·‘이화정기적’은 모두 한문본으로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1754년(영조 30년)에 이루어진 「만화본춘향가(晩華本春香歌)」에 이 작품이 언급되어 있는 점으로 볼 때, 그 이전에 창작되어서 당시에 이미 널리 알려져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다른 작품들에서 남녀 주인공 이선과 숙향의 행적이 고사처럼 인용되기도 했다.일찍이 조수삼(趙秀三)은 『추재기이(秋齋紀異)』에서 전기수(傳奇)가 낭독한 작품으로 제일 먼저 이 작품을 들었다. 작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송나라 때 김전이란 인물이 있었다. 그는 어부들에게 잡혀 죽게 된 거북을 사서 놓아준 적이 있었는데, 어느날 홍수에 휩쓸려 가다가 그 거북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게 된다.김전과 부인 장씨는 늦도록 자식이 없다가 명산대찰에 기도하고서야 딸 숙향을 얻는다. 숙향이 세 살 때 도적의 난이 일어나서 피란을 가게 되었는데, 김전부부는 피란길에 숙향을 잃어버린다.부모를 잃은 숙향은 사슴의 도움으로 장승상집에 이르게 된다. 장승상이 숙향을 신임하여 양녀로 삼고 가사를 다 맡기니 시비 사향이 숙향을 시샘하여 흉계를 꾸민다.숙향은 도둑 누명을 쓰고 쫓겨나 물에 빠져 죽으려 하였는데, 용녀가 구출한다. 하루는 숙향이 불에 타서 죽게 되었는데 다시 화덕진군에 의해 구출된다. 배가 고파 죽게 되었을 때는 천태산 마고할미가 구출해 주어서 같이 살게 된다.어느날 숙향은 자신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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