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09.11.01
캐나다의 대표 작가 가브리엘 루아의 아름다운 문학적 자서전『데샹보 거리』. 우리나라에서 <내 생애의 아이들>로 널리 알려진 작가가 캐나다 매니토바 주 위니펙 근교의 작은 거리에서 지낸 어린 시절 기억을 기억을 담아낸 18편의 주옥같은 이야기들이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사건들과, 어느 가정에나 있을 법한 제법 복잡다단한 가족사가 펼쳐진다. 가브리엘 루아가 그랬듯이, 캐나다 메니토바 주 위니펙 근교의 작은 거리에서 식민청 관리인 아버지와 감성적이고 자유를 갈구하는 어머니의 아홉 남매 중 막내딸로 자란 소설 속 화자 크리스틴이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기억을 풀어놓는다. 크리스틴은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생 보니파스의 작은 거리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보며, 조금씩 현실을 깨닫게 된다. 흑인에 대한 편견이 살아 있던 시절의 이야기, 삶에 대한 책임감에 눌린 아버지에 대한 기억, 아홉 남매 때문에 잠시도 쉴 틈 없는 엄마의 일상, 크리스틴의 첫 번째 남자친구 이야기 등 어린 시절을 돌아보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에는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과 잔잔한 유머가 담겨 있다. 그러면서도 어쩔 수 없는 우리 인생의 통속성이 그 속에 녹아 있다.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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