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9.10.05
이정명만이 쓸 수 있는 유려하고 매혹적인 소설!《뿌리 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등 역사와 소설을 절묘하게 결합한 이야기의 힘을 보여주었던 이정명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밤의 양들』 제1권. 12년 동안 수차례의 개작, 수십 번의 수정 작업을 통해 세상에 나온 작품으로, 예수의 십자가형이 이루어지는 유월절 일주일 전 벌어진 충격적인 네 번의 연쇄살인의 비밀을 다루고 있다. 네 번 모두 사라진 피해자의 등가죽, 피로 물든 샘물, 교량에 매달린 시체 등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연쇄 살인과 촘촘히 연결된 단서들, 음모와 배신, 욕망이 폭풍처럼 뒤섞이는 마지막 일주일의 비밀이 추리와 상상을 통해 밝혀진다. 인류 역사를 바꾼 가장 중요한 순간, 연쇄 살인을 해결해나가는 또 다른 살인자의 눈을 통해 예수와 그의 진실이 정치적 지형과 종교적인 색채로 만나게 된다. 범인이 사건 현장에 남겨둔 수수께끼들은 사건을 풀어가는 결정적 단서가 되고 그 단서들을 통해 고대 철학, 논리학, 수사학을 동원한 지적 긴장은 이 소설의 매력 중 하나이다. 살인이라는 소재와 당시 시대의 등장인물을 통해 지금 현실에서의 선과 악, 죄와 벌, 용서와 구원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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