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9.06.14
1925년 12월 <개벽(開闢)>에 발표된 작품으로, <물레방아>, <벙어리 삼룡이>와 함께 나도향의 후기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노름에 미쳐 밖으로만 도는 남편, 집안을 돌보지 않는 남편 때문에 가난에 시달리는 아내, 호시탐탐 그녀를 노리는 이웃집 머슴 등 드라마틱하고 탄탄한 전개로 영화화되어 엄청난 히트작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무지하고 가난한 사람들의 윤리 의식 부재, 손쉬운 교환가치로 전락한 성 본능을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따라가는 이 작품은 나도향이 도달한 사실주의의 극치라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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