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3.10.15
미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조이스 캐럴 오츠의 장편소설 『대디 러브』. 유괴라는 폭력에 희생당한 아이의 돌이킬 수 없는 인격 변화와 생존의 강박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평소 주차장에서 엄마의 차를 찾는 책임을 맡은 다섯 살의 로비가 유괴되어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육 년에 걸친 서사를 3부로 나누어 기록하였다. 저자는 이 작품을 통해 생존이라는 목적을 위해 인간은 어디까지 자신의 진정성을 희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유괴 직전부터 육 개월 후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1부, 자칭 공예가이자 교회를 돌며 설교하는 시간제 목사, 지난 수년간 아이를 남치하고 성적으로 학대하고 아이가 자라 더는 자신을 만족시키기 못하게 됐을 때 가차 없이 살해하는 소시오패스 유괴범 체스터 캐시와 로비(기드온)의 기묘한 공생을 그린 2부, 폭력이 불러온 세계의 우울함에 대한 저자의 계시를 마주하게 되는 3부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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