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6.03.02
개에게 인간의 길을 묻다!티베트 초원과 설산을 무대로 펼쳐지는 개와 인간의 특별한 이야기 『짱아오』 제1권. 유럽 명견들의 조상이자 살아 있는 화석이라고 불리는 히말라야 짱아오가 주인공이 되어 떠내려가는 장대하고 신비한 대서사이다. 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당대문학상 수상자이자 독자들이 사랑하는 소설가 양쯔쥔은 20여 년간 티베트 초원에서 기자이자 교육자로 일했던 아버지의 체험을 바탕으로 이 소설을 썼고, 아버지에 대한 존경과 티베트인, 짱아오에 대한 절절을 담아낸 이 작품이 여러 나라로 소개되고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면서 중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거듭났다. 1949년 초여름. 티베트 목초지의 주재기자로 발령받은 한 남자가 몇 해 전 초원을 피로 물들인 ‘짱아오 전쟁’에 관해 알지 못한 채 칭궈아마 서부 초원에 첫 발을 딛는다. 그날 오후, 이웃 마을 아이 일곱 명과 깡르썬거라 불리는 황금색 사자머리 짱아오 한 마리가 그를 따라 금단의 구역을 침범해버렸다. 사자머리 짱아오 깡르썬거는 당장 죽음으로 응징 당할 처지에 놓이고, 첫 눈에 자신을 사로잡았던 깡르썬거를 보호하기 위해 나선 남자마저 위기에 처하는데……. 티베트 전설 속의 맹수이자 칭기즈칸과 함께 유럽 정벌에 나섰던 맹견부대의 후손, 초원의 모든 야수들을 제패한 왕자이며 유목민의 충직한 벗인 히말라야 짱아오의 영웅성과 야수의 악마성, 수천 년 티베트 전통과 격동의 중국 현대사, 황야의 야성과 설산의 신성이 서로 만나 반목하고 스며들며 빚어내는 이국적인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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