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8.03.05
서두에 신문에 보도 되었던 기묘한 사건이라고 시작하는 '큰 수수께기'는 여인에 대한 두가지 에피소드를 엮은 단편소설로, '제1화. 순이는 왜 달아났을까'와 '제2화. 서분이는 왜 남편을 죽이려 하였을까'로 구성되어 있다. 어느 농촌에 사는 스무살의 순이는 화목한 가정에서 남편과의 사이도 좋았는데, 어느날 동리에 온 젊은 베 장수의 유혹에 넘어가 그와 달아나게 된다. 순이에게는 어떤 이유가 있었을까? 또 다른 에피소드도 어느 농촌에서 일어난 이야기이다. 열아홉살 서분이는 열일곱살의 남편과 깊은 정은 없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문제없이 살아가고 있었는데, 어느날 기괴한 심리가 발동하여 남편의 저녁 밥에 양잿물을 넣는다. 이에 남편은 고통속에서 사경을 헤매게 되는데... '여자의 마음은 갈대와 같다'라는 말처럼, 김동인은 이 작품을 통하여 여인은 알 수 없는 수수께끼 같은 존재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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