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1.06.10
역사 속에서 만나는 진솔한 삶의 모습! '러시아 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마지막 소설『대위의 딸』. 혼란한 18세기 러시아를 배경으로, 자신의 명예를 끝까지 지키고자 했던 평범한 귀족 청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역사소설이다. 푸시킨이 집필 전 10여 년 동안 직접 발로 뛰며 푸가쵸프 반란사를 연구해서 얻은 해박한 지식과 독특한 작가적 허구가 잘 어우러져 있다. 1833년부터 1836년까지 4년 여에 걸쳐 쓰여진 이 작품은 러시아 근대 장편소설의 효시이자, 이후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와 숄로호프의 <고요한 돈 강>으로 이어지는 유장한 역사소설의 지류를 형성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예카테리나 여제 치하에서 고통하던 농민들을 이끌고 반란을 일으킨 푸가쵸프와, 끝까지 여제에 대한 충성과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마음을 저버리지 않는 귀족 장교 그리뇨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역사소설이지만, 거대한 역사의 한복판에서 살아가는 개개인의 삶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당시 주류를 이루었던 정통 역사소설과는 달리, 푸가쵸프 반란과 정부군의 진압 과정에 대한 역사적 서술을 줄이고 주인공의 로맨스와 가족사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또한 동화적이고 목가적인 분위기에, 우스꽝스러운 인물과 상황 묘사로 유쾌함을 더했다. <font color="ff69b4">☞</font> 시리즈 살펴보기! 세계적인 작가들의 대표작을 소개하는 고전 문학 시리즈「펭귄클래식」한국어판. 충실한 원본을 토대로 소개하고,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연구자 및 현대 주요 작가들이 직접 쓴 서문을 함께 실어 전문성을 갖추었다. 또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선별하되, 그동안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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