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4.02.03
<치악산>은 이인직의 1908년 작품으로 양반 사회의 부패를 비롯한 폐습의 타파와 고부간의 갈등을 형상화한 신소설이다. 이 작품은 상·하 양편으로 되어 있는데, 상편은 이인직의 작품으로 1908년에 출간되었으며 하편은 김교제의 작품으로 1911년에 출간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악산>은 계모를 중심으로 한 가정 비극에다 개화 풍조가 함께 얽힌 작품으로, 그 주제는 계모를 둘러싼 고부간의 갈등, 갑오 경장 이후의 신·구 사조의 대립, 신교육 사상의 고취, 미신 타파 및 보복, 하층 계급의 반발 의식 등이 다각도로 다루어져 있다. 계모 문제의 비극성은 가부장제 하의 대가족 제도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한국 가정에 있어서 항다반(恒茶飯)으로 가정 불화의 화근이 되어온 만큼, 이 문제는 문학 작품의 소재나 주제로서 고대소설 이후 거의 유형화된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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