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4.01.29
능청스런 해학과 맛깔나는 사투리를 구사하는 작가 이시백의 풍자소설 『나는 꽃 도둑이다』. 현재 서울의 청계천을 배경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장바닥 사람들의 삶을 다루고 있다. 그들을 통해 어디로 달려가는지도 모른 채 ‘생존’을 위해 무작정 앞만 보고 나아가는 약육강식 사회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먹고살자고 아등바등 살아가는 천변 사람들의 삶을 풍자와 해학으로 거침없이 그려냈다. 청계천 주변 상인들의 친목계인 ‘청심회’.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친 강 형사로 인해 줄줄이 경찰서로 불려온다. 명목상은 계원들이 복날에 청계천에 모여 잉어 매운탕을 끓여 먹은 것을 문제 삼는 것이었지만, 사실은 청계천 완공 기념으로 세운 대통령의 명판이 사라지자 범인을 색출하기 위한 것. 계원들은 각자 자신이 지난 월요일 무엇을 했는지 기억을 더듬기 시작하고, 그 속에서 그들의 벼룩 같은 인생사가 펼쳐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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