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6.12.12
일본 탐미주의 문학의 거장 다니자키 준이치로 걸작선 『만ㆍ시게모토 소장의 어머니』. 여체의 아름다움에 대한 탐닉으로 독자적인 문학세계를 구축하고, 페티시즘이나 마조히즘 등 변태성욕을 다루며 일본 탐미주의 문학의 대표작가로 자리매김한 다니자키 준이치로. 이 책에서는 그의 중후기 걸작 두 편을 국내 초역으로 소개한다. 《만(卍)》은 제목의 글자 모양처럼 네 남녀가 서로 얽히고설키며 펼치는 애욕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요부 미쓰코와 그녀의 아름다움에 빠진 세 사람을 통해 성(性)이 어떻게 인간을 지배하고 파멸시키는지를 탐구한다. 고전의 풍부한 인용과 고풍스러운 문체가 돋보이는 《시게모토 소장의 어머니》는 여든 살 노인이 젊은 아내에게 느끼는 집착과 애정, 아름답고 성스러운 어머니를 향한 아들의 그리움을 섬세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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